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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전군표 국세청장 "법이 허용하는 한 지역경제 최대한 도울 터"

전군표 국세청장은 15일 북전주세무서를 거쳐 광주지방국세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국세 행정 운영방향인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납세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세정이 실천될 수 있도록 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국세청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이날 전 청장은 광주청 순시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따뜻한 세정의 실천기반을 더욱 내실화해 국민의 신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따뜻한 세정을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는 초인류 국세청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청장은 공정한 과세, 편안한 납세, 섬기는 자세,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등 ‘따뜻한 세정의 4대 실천방향’을 제시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과제를 추진하는 한편, 고소득자영업자 과세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젊고 유능한 직원을 발굴해 우수인력 POOL을 구성. 조직의 동량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지원해 기업들이 본연의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사대상 기업 및 조사기간을 대폭 축소하는 등 세무간섭을 최소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세무조사 건수의 대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성실신고 유도를 통해 세수를 초과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에도 일자리 창출,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등 일반 납세자의 세무조사 부담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료상, 부동산투기, 기업의 비자금 조성 등 지능적 탈세에 조사역량을 집중해 엄정 대처하고, 조사축소에 따른 감축인력은 납세편의 제고에 적극 활용해 성실신고에 바탕을 둔 세수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청장은 국세행정의 현안업무인 법인세 신고 관리 및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사전준비 등 신고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지난해에 무리없이 추진했던 종합부동산세 신고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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