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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5. (일)

세정가현장

[부산세관]분석기술 세미나 개최

18개 기관 분석전문가 참가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박재홍)은 지난 15일 부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수출입물품 시험분석, 확인 국가기관인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18개 기관의 분석 전문관 들이 참가해 수출입물품 분석업무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품정보와 분석기술 공유 등을 모색하기 위한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FTA 협정 체결 대상국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해 원적외선분광광도계(FT-NIR)를 이용한 수입 농수산물의 원산지 확인 기법 및 부정환급방지를 위한 수출 고춧가루의 품질과 등급을 연구한 사례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수입 수산물에 대한 불합격 사례 등이 중점 토의했다.

 

수출입 물품에 대한 시험분석 및 확인은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식물검역원 등 전문기관별로 해당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수입 물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위한 품목분류는 세관이, 식물검역은 국립식물검역원에서, 국민건강과 위생관리에 관한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담당하는 등 기관 간 업무 영역이 달라 수입물품의 정보교환을 위한 기관 간 기술협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박재홍 세관장은 “이번 분석기술 세미나 개최로 수출입물품 분석기관간의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기관 간 상호 정보교환과 기술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어 편법, 불법 수입방지 등 효율적인 수출입물품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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