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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7. (금)

세정가현장

[대구세관] FTA 효과를 위한 수출입업체 지원나서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최흥석)은 금년 상반기 한-아세안 FTA 시행 및 한-미 FTA 추진 등 본격적인 FTA 특혜교역시대를 맞음으로서 지역 수출입업체들이 FTA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구본부세관 이를 뒤 받침하기 위해 FTA 지원팀이 23 구미지역 가전업체인 LG전자(주) 구미공장을 방문, LG전자 계열사의 수출입통관 및 물류담당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상반기 시행 예정인 한-아세안 FTA에 대해 수출입통관 업무 설명회를 가졌다.

 

대구본부세관은 또 수출입업체가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위해서는 수출입물품에 대한 특혜관세 해당 여부, 협정이 정한 물품별 원산지결정기준을 만족시키는가 여부 등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도 지역 업체들 대부분은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영세업체의 경우 FTA 시행초기 전문지식 부족으로 실질적인 FTA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구세관은 이러한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우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세관지원 활동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현재 390개 수출입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들 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설명회 개최, 업체맞춤형 FTA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특혜관세 혜택이 영세 수출입업체에까지 미칠 수 있도록 업체지원 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 붙였다.

 

한-아세안 FTA는 우리나라가 한-칠레, 한-싱가포르, 한-유럽자유무역연합국가에 이어 4번째로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으로 현재 지역 업체의 아세안 국가와의 교역 규모는 수출 68억불, 수입 52억불로 지역 전체 교역량의 7%를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이들 국가들은 대부분 고세율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TA와 관련한 대구본부세관의 이러한 지원활동은 지역수출업체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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