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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2. (목)

[취재파일]광주청장의 세정운영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는 정병춘 광주지방국세청장이 '따뜻한 세정' 실천의 일환으로 호남지역 전략산업과 전통업종에 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전군표 국세청장의 광주청 초도순시때 지역 특수성을 감안한 세정지원을 밝힌 이후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마련했다.

 

정 광주청장은 지역전략산업 중 光산업, 조선산업, 전문디자인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해서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광주, 전남·북으로 전입한 기업과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 중 일정규모 이상인 기업, 지방청장이 지정한 전통업종 및 향토문화업소도 최대한 돕고 있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명백한 탈루혐의가 없는 한 조사대상 선정시 3∼5년간 우대하고 수출 등 생산적 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기업 등은 세무조사 유예와 함께 간편조사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금난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은 납기연장·징수유예 등 자금편의를 위한 따뜻한 세정을 펼치고 있다.

 

정 광주청장은 취임후 곧바로 지역 상공인과 간담회를 갖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또 세정집행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관내 14개 일선 세무서장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 지역실정에 맞는 세정운영을 위해서다.

 

조용한 가운데 업무를 챙기는 정 청장은 취임 후 일선 세무서 초도순시부터 달랐다. 일선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세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국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병춘 광주청장은 취임일성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활기찬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된 인사를 약속했다.

 

이런 약속은 지난 2월28일자 6급직원 인사이동때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고참 직원을 우대하고, 여성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배려했다.

 

또 조직기여도, 근무실적, 일선세무서 직원들의 사기진작차원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주청에서 지난달 부이사관 승진에 이어 서기관 승진자가 나와 직원들은 조직에 기여하면 지방에서 근무해도 승진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갖게 됐다.

 

이밖에 유관기관을 비롯, 대외적인 업무는 정 광주청장이 직접 챙기고, 내부 업무는 국장들이 챙기도록 배려하는 등 역할분담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원칙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정병춘 광주청장은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실천하기 위해 광주청 전 직원들과 함께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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