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24일 ‘안산시 다문화 마을특구’를 방문해, 외국인주민 대표들과 명절음식을 함께 나누며 환담을 나눴다. [사진1] 정 장관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현황에 큰 관심을 보이며, 특히 외국인 주민 공동체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보다 앞당겨지기 바란다”고 기대를 피력하고,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외국인주민들과 함께 각국의 명절음식을 나누고 추석선물도 전달하며 위로했다. 또한, 정 장관은 감담회 참석 전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내 외국인주민센터에 들러 외국인상담센터에 찾아온 외국인주민들을 만나 한국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언어소통이 어렵고 다양한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 주민들에 대해 수요자의 관점에서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정 장관은 원곡다문화파출소를 방문해 명절대비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다문화마을특구 치안유지를 위해 노력중인 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지방공기업이 운영 중인 골프장, 목욕탕 등 23개 사업이 민간으로 이양된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를 통해 ‘지방공기업 민간이양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민간이양 사업은 공공성이 낮고 민간경제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16개 지방공기업의 23개 사업으로, 앞으로는 지방공기업에서 이러한 민간영역의 사업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사업에서 지방공기업이 철수하면 지역 민간경제는 활성화되고, 지방공기업은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집중해 주민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행자부는 지방공기업 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공공성이 낮고 민간영역을 침해하는 사업을 선정하는 시장성 테스트 제도를 도입해, 143개 전 지방공사·공단의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장성 테스트 위원회로 하여금 시장성 테스트를 진행, 현장방문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민간이양 사업을 확정했다. 행자부는 이번에 확정된 민간이양 사업에 대해 지방공기업으로 하여금 오는 10월말까지 지자체와 협의해 민간이양 세부이행계획안을 마련토록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민간이양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방공기업 사업수행에 대한 팽팽한
행정자치부는 24일 ‘민원24’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생활정보’서비스는, 76만명의 회원이 월평균 50만건의 생활정보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생활정보’는 미환급금, 재산세 등 나와 관련된 유용한 생활정보를 기관 방문 없이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개통이후 월평균 6만여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 회원수가 3월 38만명에서 8월 76만명으로 증가했고, 서비스 건수도 51만건에서 87만건으로 1.7배 증가했다. 올 해의 경우, 행정·공공 기관의 행정착오 등으로 불합리하게 납부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국세 환급금, 지방세 환급금 등 4종의 미환급금 2천674건이 안내됐다. 또, 국세·지방세 46만건, 교통범칙금 16만건 등이 안내돼, 일상 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세금 등 각종 생활정보를 잊지 않고 꼼꼼히 확인하고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방세(재산세, 주민세 등)생활정보는 지방세시스템(위택스)과 연동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안내에서 납부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내년 초부터는 휴면금융재산을 포함해 20종의 생활정보를 확대해, 정부대표민원포털인 ‘민
새누리당은 23일 ‘2015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류성걸(새누리당,사진)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의원 선정은 출석률, 성실성,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질의내용, 정책적 대안제시 능력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류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임기동안 4년 연속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으며, 이번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기간동안 기재부, 한국은행, 국세청, 관세청, 지방국세청 등 각 소관기관을 상대로 다양한 사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보여줬다. 류 의원은 국가 재정위기의 구체적 해법이 될 수 있는 신용카드 매입자납부제도를 비롯, 국가재정건정성 악화문제, 화폐개혁 검토 등 굵직굵직한 기재위 현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지역과 관련해 대구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국정감사에서는 대구의 산업구조를 감안한 맞춤형 세정지원의 필요성과 대구지역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따른 가계부채 부실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류 의원은 “남아 있는 국정감사 기간 동안에도 서민경제 활성화와 국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대안제시에 충실한 정책 국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는 방법으로, 공공정보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다양한 앱 ‘공공정보 10선’을 공개했다. 먼저 귀성길에 오르기 전, 인터넷으로 주문한 추석 선물이 부모님 댁에 잘 도착했는지 ‘스마트택배’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정보와 택배회사 운송정보를 활용해 민간이 개발한 앱으로, 구입물건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귀성길에 오르면서, 고속도로 상황을 알아보려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은 물론 일반폰 사용자들도 1588-2504로 고속도로 상황을 묻는 문자를 보내면 20초 내에 사고나 정체 구간이 있는지 답신 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 고향 도착 후,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파킹박’ 앱을 이용해 가까운 무료주차장을 검색, 손쉬운 주차가 가능하다. 차례를 지내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문화재청에서 제공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정보’ 앱으로 지역 문화재를 검색하고, 가족이 함께 방문해 자녀들의 역사공부가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여행노트’ 앱으로 고향 주변 관광지, 문화시설, 음식점, 쇼핑 등을 검색하면 다양한 후기, 이용안내,
행정자치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교수, 언론, 시민단체, 주민 등 7명의 토론자와 일반시민, 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공공시설 운영현황 공개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자체 공공시설의 운영현황 공개제도의 전면 시행에 앞서 제도 전반에 대해 전문과 의견과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자체 공공시설 운영현황 공개제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상시설] 현재 운영 중인 일정 규모 이상(기초자치단체 100억원 이상, 광역자치단체 200억원 이상)의 주요 공공시설 ▶[공개항목] 시설 개요(건립일, 연간이용인원, 총건립비용 등), 운영비용(인건비, 유지관리비 등), 수익(입장료, 임대료, 위탁료 등) 등 ▶[공개방법] 모든 국민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지방재정정보 홈페이지 ‘재정고(lofin.moi.go.kr)에 게시 이와 함께, 앞으로는 운영현황 공개와 더불어 우수시설 관계자, 민간전문가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우수시설에 관한 벤치마킹이 가능하도록 권역별 컨설팅을 추진해 공개결과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포상
불법·위해 수입물품을 통관 단계부터 검사·차단하기 위해 관련 부처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행정자치부, 관세청, 수입품 인증부처 및 검사기관은 23일 인천공항세관에서 이 같은 협업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검사 체계를 상시 가동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업검사기관인 관세청, 산업부, 환경부, 식약처를 비롯해 전문기관인 제품안전협회, 화학물질관리협회, 협업을 주관하는 행자부가 참여했다. 그 동안 세관의 통관심사는 수입물품에 대한 소관부처의 허가·승인 등 요건 구비 여부를 세관 직원이 서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에 따라 불법·위해 수입품을 세관에서 정밀 검사해 선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수입품이 국내에 반입된 후에는 검사와 단속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일단 시중에 유통되고 나면 완벽한 회수도 어려웠다. 이에, 협업체계를 통해 관세청과 관련부처가 통관 단계부터 합동검사를 실시하면 각종 불법.위해 수입품의 국내 반입을 국경에서부터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돼, 검사와 단속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올 상반기부터 실시된 관세청·국가기술표준원·환경부 간 협업검사 시범사업 결과, 불법.불량 어린이 제품 및 전기용품 501건.116만개의 위반 사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음료 부문 단독 1위 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2]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n Index, 국가고객만족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국내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총 73개 산업, 320개 개업을 대상으로 이를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만족지수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칠성음료는 세부 항목인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고객충성도 및 고객유지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으로 NCSI 음료부문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표제품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아이시스 8.0 등의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고객과 적극 소통하고, 탄산수 트레비를 앞세워 국내 탄산수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등 고객의 욕구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만족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창립 6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다” 라며 “앞으로도
행정자치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 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숭실대 행정학부 오철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관계전문가, 언론인, 공무원 노조 등 6명이 토론자로 나서, 공청회 안건인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공청회 안건에 따르면, 세종시 이전 대상기관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정부청사관리소 등 총 4개 기관이며, 이전 인원은 1천585명이다. 공청회에 앞서 실시한 전자공청회에서도 행정기관 이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특히, 본 공청회 안건에서는 이전공무원에 대한 지원강화를 위해 행자부 소속기관인 정부청사관리소를 이전대상기관으로 추가 포함했다. 한편, 행자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관계부처 협의 결과를 검토해 대통령 승인을 거쳐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강동세무서(서장 이기태)는 최근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이해 관내 암사종합시장, 둔촌역전통시장 관리사무소를 방문,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설치하고 납세자를 위한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이와 함께 관내 금융기관 37곳을 방문해 홈택스, 민원24 등의 이용방법 및 편리성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진행하며 납세자를 위한 서비스에 매진했다. 이번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에는 서울지방국세청 김연근청장이 암사종합시장에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상인들과 소통하며, 과일, 떡, 빵 등을 구매했다. 김 청장은 구매한 음식을 강동세무서 직원들에게 선물해주면서, 납세자를 위해 더 애써달라는 당부와 격려를 잊지 않았다. [사진1] [사진2] 한편, 강동서는 앞으로도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통해 어려운 세금문제를 알기 쉽게 상담해주고 납세자들의 세금문제 해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장지인)은 22일 은행연합회에서 은행, 보험사, 회계법인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 및 보험 관련 IFRS 설명회’를 개최했다. 장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기준서의 성공적인 도입, 기업의 적극적인 준비를 당부하고 원활한 기준서 적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새로운 회계기준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충분한 준비와 시간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할 것을 기업 경영진에 당부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박세환 회계기준원 조사연구실장은 새로운 금융상품 기준서와 보험 기준서의 주요내용, 새로운 기준서가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박 조사연구실장은 금융상품 기준서에서는 기대신용손실 모형 도입으로 기준서 도입 초기 손실충당금 증가가 예상되며, 위험관리 및 회계시스템 변경에 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보험 기준서에서는 보험사의 경제적 실질을 충분히 표시 하기 위해 보험부채를 현행가치로 평가해, 고금리 보장 상품에 대한 보험부채 규모 증가로 사업전략 및 보험 영업 전반에 매우 큰 영향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회계기준원은 새로운 금융상품 기준서 제정 관련 정규절차를
지방보훈청과 보훈지청의 기능개편 및 지청 명칭변경이 추진된다. 행정자치부와 국가보훈처는 22일 관할지역 대표성이 떨어지는 보훈지청의 명칭을 변경하는 등 지방보훈청과 보훈지청의 기능개편과 지청 명칭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러한 내용을 다음 ‘국가보훈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을 22일 국무회의에 상정했다. 현재 지청 명칭은 보훈처 설치 시 자치단체 소재지 명칭으로 돼 있어 지청 폐지에 따른 관할구역 조정, 도시규모 변동 등에 따른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등 기관 대표성에 한계가 있고, 지방청과 지청별 개별처리 했던 송무업무와 전산화로 인해 행정절차가 간소화된 예산업무에 대해서도 개선의 필요성이 있었다. 이번 개편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보훈지청 명칭을 관할구역을 포함하는 포괄권역 명칭으로 사용해 명칭 대표성과 위상을 높이며, 지방청과 지청은 기능조정을 통해 지방청은 정책기능을, 지청은 집행기능을 강화해 업무전문성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대응 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전국 19개 보훈지청 중 15개 지청이 관할구역을 포함하는 포괄명칭으로 변경된다. 변경된 보훈지청 명칭은 기관대표성과 함께 소속감 강화, 소재지 외 보훈대상자들의 민원해소 등
부산지방국세청의 미정리체납액이 5년전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했고, 미정리체납액의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류성걸의원이 부산지방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청은 수도권인 서울청과 중부청을 제외한 지방청가운데 미정리체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말 기준 부산청의 미정리체납액은 8천81억원으로 5년 전인 2010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2014년 부산청 체납발생총액 가운데 23.6%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류 의원은 “5년 전인 2010년만 해도 부산청은 미정리체납액 비율이 15.1%로 당시 전국 6개 지방청 가운데 가장 낮은 비율이었다. 하지만 불과 5년 사이 8.5%p가 올라 동기간 전체 국세 미정리체납률 증가폭인 7.2%p보다 크며, 서울청에 이어 2번째로 증가폭이 컸다”고 지적했다. 체납발생액에 대한 현금정리실적도 2014년 39.3%로 수도권인 서울청과 중부청을 제외한 지방청 중 가장 낮은 실적을 보여 지난 5년 줄곧 40%대를 유지하던 현금정리실적이 작년 39.3%가지 떨어져 5년 사이 3.8% 떨어졌다. 작년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방국세청별 조직성과평가에서 6개 지방청 중 1위를 차지했
질병관리본부가 실장급에서 차관급 기관으로 격상된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번 주 내로 위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 추진은, 지난 9월 1일 정부가 메르스 대응 후속조치로서 발표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에 따른 것으로, 현재 보건복지부 소속기관인 질병관리본부의 본부장 직급을 현행실장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그 위상에 걸맞게 질병관리본부의 설치 근거도 기존 대통령령에서 법률로 한 단계 높이게 된다. 정부조직법이 정부안대로 국회를 통과할 경우, ‘차관급’ 질병관리 본부는 법 시행일인 내년 1월1일에 새로운 첫 발을 내딛게 되며, 이와 별도로 행자부가 검토 중인 질병관리본부 하부조직 및 인력 등에 대한 보강 역시 위 시점에 함께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질병관리본부가 명실상부한 감염병 대응 전담기관으로서 충분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관급 상향 뿐 아니라 역학조사관 등 전문인력 보강, 24시간 감염병 감시·대응체계 구축 등 내부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작업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며 “보건복지
22일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이만우의원은 관세청의 ‘금 밀수 단속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이 적발한 밀수 금괴는 전량 김해공항을 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금리 동결로 국제 금 시세가 상한가를 기록하자, 국내 반입되는 밀수 금괴의 규모가 덩달아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공항을 통해 들여오는 밀수 금괴가 급격히 늘었다는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관세청 전체 금 밀수 적발량은 78kg, 59건·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건수는 228%, 금액 37%, 중량 37%가 증가했다. 부산 세관의 경우 올해 중량기준 전년 동기대비 5배 증가한 9kg, 총 4건·4억2천만원에 해당하는 밀수 금괴가 적발됐다. 이들 금괴의 밀반입 대부분이 공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실제 부산세관의 경우 올해 적발물량 전량이 김해공항을 통한 내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해공항의 경우 2013년 1건·9천9백만원에 그쳤던 금괴 밀반입 시도가 2014년에는 2건·4억천만원으로 늘어나 항공을 통한 밀반입 시도가 대형화·조직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적발된 9kg, 4건·4억2천만원에 달하는 밀수입 금괴의 경우 전량 압수돼 형사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