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가 추진하는 투자사업에 대해 모든 단계의 핵심정보를 관리하는 지방투자사업 이력관리제도가 도입된다. 행정자치부는 6일 지방투자사업 이력관리제도 도입 등을 위한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을 7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자치단체의 투자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투자심사의 사후관리 절차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관리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의 지방투자사업 이력관리제도가 도입된다. 이력관리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투자사업 추진단계별로 사업 내용, 책임자, 투자심사 내용, 사업비 투입현황 등 핵심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e-호조로 전산화 관리한다. ▷사업비 투입현황, 사업기간, 사업내용 등에 대한 사업추진경과를 평가해 우수-정상-지연-중단으로 유형화해 관리하고 사업중단·지연으로 재정손실이 예상되는 경우 관리계획을 수립토록 한다. ▷지방투자사업 이력관리제도는 사업규모별로 순차 확대 시행한다. 이 밖에도 금번 입법예고된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은, 투자심사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투자심사 및 타당성 조사대상을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경우 재정규모를 감안해, 자체심사범위를 4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감사원
앞으로 과징금·부담금 등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명단이 공개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6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체납징수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규정을 신설했다. 일선 현장의 강력한 체납징수를 위해, 관허사업 제한규정으로 체납자에 대한 지방세외수입금 부과대상과 같은 종류의 사업에 한해 신규 허가 등을 제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허가 등을 받아 사업을 경영하는 납부의무자가 지방세외수입금을 체납한 경우 해당사업에 한해 정지나 취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액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가 가능하도록 했다.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경과, 체납액 1천만원 이상인 자는 인적사항 및 체납액 등을 언론매체나 홈페이지, 관보 등에 공개 할 수 있도록 했다. ▷체납자의 주소나 재산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경우 대행이 가능한 징수촉탁제도를 도입해 징수비용을 절감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법의 적용대상인 ‘지방세외수입금’의 범위를 명확하게 했다. 현행법상 규정돼 있는 과징금, 이행강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5일 지방재정개혁의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인천광역시를 방문했다. 정 장관은 지방재정발전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 후 인천시 산하 4개 공사·공단의 임금피크제 상생협약식에 참석했으며, 유정복 인천시장과 좌담회를 갖고 지방재정개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방재정발전 시민 대토론회는 5일 14시부터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시민, 자치단체 공무원,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인천광역시의 부채 감축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발제를 맡은 인천광역시 김진태 재정관리담당관은 “세입 확충과 더불어 대규모 사업 재검토 등 세출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2018년 말까지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25% 미만으로 줄이고, 총 부채 규모를 13조원에서 8조원대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2세션에서는 행자부의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 등 지방재정개혁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지방재정개혁의 주요내용은 복지수요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 지방재정조정제도 개선, 지방재정정보의 투명한 공개, 행사.축제 등 재정 지출 효율화, 지방공기업 혁신 등 크게 4가
행정자치부는 5일 국민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국민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을 오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국민이나 기업이 직접 필요한 정부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개발플랫폼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국민이나 기업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정부가 적극 채택하고 활용해 국민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서비스 개발에 관심있는 일반인, 대학생,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생활이나 기업활동 등 국민편익을 위해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웹, 앱 등 포함)가 공모 대상이다. 접수는 오는 6일부터 홈페이지(codekorea.kr) 및 전자메일로 할 수 있다. 공모전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공모전심사위원회’가 1차, 2차심사를 통해 산출물 및 응용프로그램을 평가한다. 평가방식 및 기준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투명성을 제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이나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정보기술(IT)관련 학과, 창조경제혁신센터, 유관협회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하고, 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의원은 2일 국제원산지정보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주재하고 있는 원산지관리사 시험이 부실하게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원산지관리사는 FTA확대에 따라 수출기업에 필요한 자격증이 돼 가고 있다” 며 “문제는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원산지관리사 시험 관리를 부실하게 해 합격률이 들쑥날쑥하고 응시자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원산지관리사가 국가공인으로 인증된 지난 2012년말 이후 최근까지 원산지관리사 응시자수는 6천693명, 합격자는 1천679명으로 25%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시험차수별로 보면 12회 31%, 13회 16%, 14회 10%, 15회 38%로 평균 합격률 수준에서 지나치게 들쑥날쑥한 상태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원산지관리사 시험의 난이도 조절 실패 및 신규교재 발간일부터 짧은 기간에 시험일정을 반영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국제원산지정보원에 따르면 응시자 비중이 취업준비가 활발한 8·9월이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3·4월, 또는 11·12월은 낮은 합격률을 나타난다고 밝혔다. 그러나 13회 시험의 경우 12회 시험이 높은 합격률을 나타냄에 따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류성걸의원은 1일 수출입은행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과 ‘무역보험공사’간 업무중복도가 높은 금융상품이 많고 분야별 지원사업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두 기관은 분야별 지원사업도 유사해 업무 충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에 따르면 ‘수은’ 과 ‘무보’의 경우 현 체제를 유지하며 비핵심업무를 축소하도록 하고 있다. ‘수은’의 ‘대외채무보증업무’는 ‘무보’의 ‘중장기수출 보험업무’와 상호 중복되는 업무로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에 따라 ‘수은’이 지원기준 및 대출비중을 완화, ‘수은’이 중소규모 해외프로젝트에 대한 보증지원이 가능해졌으며, 대출비중도 50%로 낮춰 보증가능범위도 확대됐다. 이에 따라, 2013년 3월 감사원은 ‘수은’의 ‘대외채무보증’과 ‘무보’의 ‘중장기수출 보험업무’ 중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금융기관 간 업무중복 논란과 과열 경쟁에 따른 비효율을 제거하고, 두 금융기관 간 기능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수은’ 과 ‘무보’의 업무중복도가 높은 금융상품이 많고, 두 기관의 녹색산업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류성걸의원은 1일 수출입은행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과 ‘무역보험공사’간 업무중복도가 높은 금융상품이 많고 분야별 지원사업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두 기관은 분야별 지원사업도 유사해 업무 충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에 따르면 ‘수은’ 과 ‘무보’의 경우 현 체제를 유지하며 비핵심업무를 축소하도록 하고 있다. ‘수은’의 ‘대외채무보증업무’는 ‘무보’의 ‘중장기수출 보험업무’와 상호 중복되는 업무로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에 따라 ‘수은’이 지원기준 및 대출비중을 완화, ‘수은’이 중소규모 해외프로젝트에 대한 보증지원이 가능해졌으며, 대출비중도 50%로 낮춰 보증가능범위도 확대됐다. 이에 따라, 2013년 3월 감사원은 ‘수은’의 ‘대외채무보증’과 ‘무보’의 ‘중장기수출 보험업무’ 중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금융기관 간 업무중복 논란과 과열 경쟁에 따른 비효율을 제거하고, 두 금융기관 간 기능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수은’ 과 ‘무보’의 업무중복도가 높은 금융상품이 많고, 두 기관의 녹색산업지
행정자치부는 1일 142개 전 지방공기업 중 100개 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도별 도시개발공사 16개는 모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으며, 도시철도공사는 7개 중 4개가, 지방공단은 82개 중 56개가 도입을 완료했다. 도입기관의 임금피크제 내용을 보면 정년보장형의 경우 정년도래 1년 전 인원수만큼, 정년연장형의 경우 임금피크제로 인해 정년이 연장되는 인원수만큼 2016년 신규로 추가재용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재원마련을위해 기관별로 퇴직 3년 전에서 5년 전부터 임금을 단계적으로 감액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조기도입 성과 요인은, 행자부가 연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기관의 경우 경영평가 감점을 부여할 뿐 아니라, 조기도입 시기에 따라 가점을 차득 적용하는 등 여러 차례 임금피크제 설명회와 주요 지방공기업 CEO 간담회를 진행한 데서 이뤄냈다는 판단이다. 특히 지난 9월22일에는 정종섭 행자부 장관이 노사합의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방도시철도공사 CEO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을 특별히 당부했으며, 그 결과 9월말 기준 총 4개의 도시철도공사가 노사합의를 이끌어 냈다. 정종섭 행정자
기획재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의원은 1일 한국조폐공사의 골드바 사업은 품질 인증에 불과한데 판매업체로 둔갑해 매출액을 부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한국조폐공사는 골드바의 품질 인증 서비스만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억지 ‘판매업자화’해 매출액 부풀리기를 하고 있다” 며 “이는 실적을 부풀려 기획재정부의 경영실적 평가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012년 12월 ‘골드바 사업’을 시작했다. 명목은 지하경제 양성화의 일환이지만, 실질은 화폐.주화 등 조폐공사의 전통사업이 사양길로 접어듦에 따라 성장동력의 발굴이 절실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골드바 사업 착수 이후, 조폐공사의 외형상 매출액은 급증했고 경영평가 실적역시 A등급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바 사업에 따른 매출액 신장이 경영실적 평가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한국조폐공사의 금거래 시장 매출액 부풀리기 세부 내막은 복잡했다. 금융권과 비금융권으로 구분되고 제조업자 유통.판매업자도 상이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복잡한 금거래 시장의 형태이지만 본질적으로 매출액을
기획재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의원은 1일 한국조폐공사의 골드바 사업은 품질 인증에 불과한데 판매업체로 둔갑해 매출액을 부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한국조폐공사는 골드바의 품질 인증 서비스만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억지 ‘판매업자화’해 매출액 부풀리기를 하고 있다” 며 “이는 실적을 부풀려 기획재정부의 경영실적 평가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012년 12월 ‘골드바 사업’을 시작했다. 명목은 지하경제 양성화의 일환이지만, 실질은 화폐.주화 등 조폐공사의 전통사업이 사양길로 접어듦에 따라 성장동력의 발굴이 절실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골드바 사업 착수 이후, 조폐공사의 외형상 매출액은 급증했고 경영평가 실적역시 A등급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바 사업에 따른 매출액 신장이 경영실적 평가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한국조폐공사의 금거래 시장 매출액 부풀리기 세부 내막은 복잡했다. 금융권과 비금융권으로 구분되고 제조업자 유통.판매업자도 상이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복잡한 금거래 시장의 형태이지만 본질적으로 매출액을
행정자치부는 30일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한 ‘자치단체 예산낭비 사례 및 방지 방안’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갔다. 아이디어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로 30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30일간 응모할 수 있고, 응모한 아이디어는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적용범위 등 6개 항목에 대한 자체제안심의회 심의를 거쳐 특별상 1건, 우수상 5건, 우량상 10건 등 총 16건에 대해 시상하게 된다. 또한, 행자부는 ‘내 세금 국민감시단’을 10월 중순 발족해 지방예산의 낭비신고 관련 민원처리의 적정여부, 신고사항 현장조사 등 자치단체 재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향후 국민감시단은 행자부 ‘지방예산 신고센터’에서 전 자치단체 민원접수 처리사항 모니터링, 재정컨설팅, 사후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방재정개혁의 첫걸음은 자치단체의 재정건전화 노력과 더불어 주민들의 관심과 감시를 통해 내 세금이 낭비 없이 제댇로 쓰이는 것” 이므로 “자치단체 예산낭비 사례는 무엇인지,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국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정책수립에 적극 수렴하고 반영할 계획
행정자치부는 최근 국정 핵심개혁과제인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30일부터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최근 급증하는 사회복지수요 변화 대응에 미흡하다는 점과 자체수입이 늘면 교부세가 줄어 자체 세입확충 노력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국정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교부세 제도 개선을 위해 올 1월부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재정혁신단을 운영했고, 지난 5월 대통령 주재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그간, 지방재정전략회의, 시·도 기획관리실장 회의 및 관계관 회의, 지방교부세 제도개선 대국민토론회, 부산·경남·광주 등 자치단체 현장토론회 등을 통해 자치단체·관계기관·전문가는 물론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이번 개정안에 반영했다. 이번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달라지는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사회복지수요가 많거나 낙후된 지역에 교부세가 더 지원되도록 한다. 보통교부세에서 기초생활보장·노인·장애인·아동복지비 등 4개 항목에 대해 추가 반영비율을 현행 20%에서 23%로 확대하고, 낙후지역의 지역균형발전을 보완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상 성장촉진지역 수요를 추가 반영한다. 사회복지수요 확대와
한국회계기준원은 최근 국제회계기준위워회가 IFRS 9 ‘금융상품’과 새로운 보험 회계기준의 시행일 차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업의 경우 2020년 말까지 IFRS 9의 적용을 연기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기로 잠정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IFRS 9를 적용해야 하는 경우에도 보험활동과 관련 있는 금융자산의 IFRS 9에 따라 당기손익으로 인식될 금액과, IAS 39에 따라 당기손익으로 인식되는 금액과의 차이를 기타포괄손익으로 인식할 수 있는 선택권도 부여하기로 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현행 IFRS 4 '보험계약‘을 개정하는 공개초안을 2015년 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보험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험업의 IFRS 9의 적용을 연기해 줄 것을 IASB에 요청했고, 아시아-오세아니아 회계기준제정기구 그룹의 보험 프로젝트의 리더 국가로서도 적용 연기의 선택권 부여를 요청하는 공식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기획재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의원은 24일 최근 5년간 보따리상이 이용하는 항(인천, 평택, 군산)의 입국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다입국자는 632회 연 140회, 월 11회, 주 3회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자는 한 번 입국 시 휴대품으로 농산물 품목당 5kg, 총 50kg 반입이 가능해, 상위 1위인 최다입국자가 50kg씩 총 632회 농산물을 반입했을 때 5년간 무려 31톤 이상의 농산물을 반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문제는 보따리상들이 면세범위 휴대품을 정식 수입 농산물보다 2배에서 3배 싸게 유통시킨다는 점이다” 라며 “이들은 세관을 빠져나가 조직적으로 물건을 취합해 국내에 불법 판매를 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생산자에게 피해를 주고 농산물 유통구조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점은, 한·중 FTA의 발효와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1일 한국과 중국은 한·중 FTA 협정문에 공식 서명했고, 국회의 비준이 통과되면 정식으로 발효된다. 정부는 전체 농수산물 1천611개 중 초민감품목을 설정, 581개로 이중 548개가 양허제외가 돼 현행 관세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 품목들안에 보따리상의 상위 반
행정자치부는 24일 납세자가 9월 정기분 재산세를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전자납부가 가능한 점을 집중 안내하는 등 지방세 납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각 지자체에 당부했다. 지방세 납세자는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위택스 (인터넷 지방세 납부사이트, http://www.wetax.go.kr), 인터넷지로, 인터넷뱅킹이나 은행현금입출금기,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매일 밤 10시까지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납세자는 스마트폰에 ‘스마트 위택스’ 앱을 설치하면 어디서나 쉽게 위택스에 접속이 가능 하다. 행정자치부 정정순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이번 추석연휴로 인해 지방세 납세자들이 납기를 놓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방세 납부에 관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가 필요하다” 며 “아울러, 이번 기회에 국민들은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 위택스 앱을 많이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9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기한은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납기 마지막 날인 30일에 납부하려는 경우 당일 금융기관에 다른 각종 공과금을 납부하려는 수요가 몰려 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