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최저임금 인상은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이에 따른)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세제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12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린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문제에 부딪히다보니 어려운 점이 많다”는 호소에 “최저임금 인상방안을 단순히 올리자는 게 아니고, 순차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2] 이날 문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 주장 배경을 설명하자면 워낙 경제가 어렵고 중소기업은 극심한 내수부진, 경기침체를 직격으로 맞고 있다”며 “수출 대기업 중심의 경제패러다임이 한계에 봉착했다.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려면 중산층, 서민층을 늘려 지갑을 두툼하게 해야 내수진작과 경기활성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중소기업의 어려움은 세제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청년층에 대한 근로소득장려 세제 확대, 4대 보험 지원 등 혜택 확대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회에서도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만 할 게 아니라 어떠한 보완책이 필요한지 함께 모색해달라”며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거래의 정상화, 적합업종 제도 개선 등
전국 소공인들이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12일 서울 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전국 소공인 대상 업종별 규제개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5월 시행되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앞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규제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소공인은 27만8천여개 사업체에서 85만7천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날 소공인 대표들은 △도시환경정비구역내 공장의 한시적 개보수(증축) 허용 △문래동1가와 2가 사이의 경인로 직진 차량신호 신설 △특허권 남용방지를 위한 규정 마련 △5인 미만 사업자의 장년취업인턴제도 혜택 허용 등을 건의했다. 추진단은 규제개선 건의사항을 이른 시일 내 관계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강영철 추진단장은 “앞으로 소공인들이 불합리한 규제나 과도한 행정요구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15년 규제개선 현장간담회 개최 일정(안) 구 분 업종별 간담회 지역별 간담회 기타 계 업종 행사(이벤트) 1분기 3월 정보산업 (총괄) 의료 (전략) (서울) 안성(경기) (투자) 외투 간담회 (중기) 6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상철)와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가 건강보험 및 4대 보험 신고업무 간소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세무사회는 10일 서울세무사회 회의실에서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세무사회는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에 건강보험료 납부액 표기되도록 국세청과 협의 △보수월액신고를 별도로 받지 않고 국세청 자료 활용 △건강보험공단 자문위원과 이의신청 위원에 세무사 위촉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소득세 신고안내문 건보료 납부액 표기’는 공단과 국세청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고, 건보공단 자문위원·이의신청 위원에 세무사 참여에 대해서는 “건보공단에 건의해 세무사가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세무사회 요청으로 회계프로그램과 EDI프로그램을 연동해 각종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며 “회원사무소에서 팩스신고 대신 EDI프로그램을 통한 전자신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해줄 것”을 서울세무사회에 요청했다.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지
올해부터 각 부처에 신설되는 기구는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 뒤 성과평가를 거쳐 존속여부가 결정된다. 또 정부는 이상적인 조직모델을 제시하고, 일선 집행기관을 국민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정부 기능·구조를 혁신키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성과·협업 중심의 정부조직 혁신방안을 담은 ‘2015년 정부조직관리지침’을 11일 수립·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성과 기반의 조직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기구 성과평가제’를 최초로 도입한다. 새로운 기구가 신설되면 준(準)영구화 돼 발생하던 문제점을 해소하고 조직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신설기구 성과평가제’는 올해부터 각 부처가 신설하는 기구를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운영성과를 평가해 존속·연장·폐지를 결정토록 한 제도다. 이미 정부는 5개 부처에 신설된 18개 과에 ‘신설기구 성과평가제’를 적용했다. 올해 국세청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선보인 ‘개인납세과’는 기존 소득세·부가가치세 업무기능을 통합·재배치했기 때문에 ‘신설기구 성과평가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정부는 새롭게 할 일과 버릴 일을 발굴해 이상적인 정부조직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능 유사·중복·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협업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기 정권에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를 통해 한국경제 구조변화와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긍정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박근혜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 1주년을 맞아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중소기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57%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과제들이 차기정권에도 지속적으로 실행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과반 이상의 중소기업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바람직하게 판단하고 비전에 공감하는 것으로 ‘의제설정의 적절성’에 대해 ‘긍정(29%)’이 ‘부정(19.7%)’보다 높게 나온 것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기대감을 묻는 항목에서 중소기업의 33.7%는 한국경제 구조변화가 ‘가능하다’고 응답했고, 30%는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없이 수행됐냐는 질문에는 58.3%가 그러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 내수경기침체(39.5%), 추진력 부족(17.7%),
올해 하반기부터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외부에서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11일 클라우드 업무환경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정보화 전략 계획 수립)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모바일과 클라우드가 결합되면 보고서 등 업무관련 자료를 온라인 상에서 저장하거나 꺼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외부에서도 사무실과 같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부처별 저장·활용되던 문서와 보고서를 범정부 차원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40여개 중앙부처 업무관리시스템도 연계·통합된다. 행자부는 올해 하반기 중 클라우드 자료 저장소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행자부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바로일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업무포털 △업무메일 △온나라 문서관리 △메신저 바로톡 △유무선 통합전화 FMX 등도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하반기 중 운영키로 했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사무실 PC 중심의 업무환경을 탈피하고 국민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전자정부를 대폭 보강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PC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문제를 해소해 공
소상공인들이 과밀업종에 대한 무분별한 창업지원을 억제해 달라고 정치권에 건의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2] 이날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과밀업종에 대한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은 억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동철 위원장은 “(우리나라)인구대비 자영업자 비중은 미국의 4배, OECD 평균의 2배로 창업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논의돼야 한다”며 “지자체가 과밀업종 신고제 도입 등을 통해 무분별한 창업을 억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최 회장은 또 국회 차원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별 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구성을 제안했고, 소상공인연합회 10대 중점추진 과제를 비롯한 산자위 관련 현안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철 위원장은 “산자위 여야 간사가 참여하는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개최해 소상공인단체별 현안을 보고받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충훈 순천시장)가 정부에 ‘특별·광역시 자치구군 폐지 방안’의 전면철회를 요청했다. 또 ‘자치단체 긴급재정관리제도’는 제도 도입에 앞서 복지비 분담원칙의 확립과 이행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협의회 대표회장과 6명의 임원진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주요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 임원진들은 정 장관에게 ‘특별·광역시 자치구군 폐지 방안’은 시군구와 사전 협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돼 절차상 상당한 하자가 있다며 풀뿌리 지방자치를 후퇴시키는 발상으로 전면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자치단체 긴급재정관리제도’와 관련해 임원진들은 복지비 부담 완화 및 지방재정 확충 등 지방재정 개선이 선행되지 않고 제도를 도입한다는 것은 지자체에 지방재정 위기의 책임을 모두 전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도를 도입하기 전에 재정분권 및 복지비 분담원칙의 확립·이행, 지방재정위기 사전경보시스템을 비롯한 재정위기 통제장치의 효율적 운용 등 전제조건이 선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임원진들은 ‘중앙·지방간 협력회의’ 설치 시 시군구 기초단체 참여 보장과 농
작년 SH공사, 서울메트로, 경기도시공사 등 26개 부채중점관리 지방공기업들이 총 1조6천억원의 부채를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10일 26개 부채중점관리 지방공기업의 작년 부채를 가결산한 결과, 1조5천970억원의 부채를 감축했다. 이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2013년 157.9%에서 작년 147.6%로 10.3%감소했다. 26개 부채중점관리 지방공기업은 부채비율 200%이상 또는 부채규모가 1천억원 이상인 지방공기업이다. 2013년 결산 기준 394개 전체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총 73조9천억원으로 평균 부채비율은 73.8%다. 이 중 26개 부채중점관리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51조4천억원, 69.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행자부는 26개 부채중점관리 지방공기업에 대해 부채감축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이행실적은 경영평가 및 지방공사채 사전승인 시 반영하고 있다. 작년 지방공기업의 부채감축 실적을 구체적으로 보면, SH공사는 2013년 말 18조3천618억원이던 부채규모를 작년 말 기준 17조1천490억원으로 낮춰 총 1조2천억원의 부채를 감축했다. 서울메트로는 매출구조 개선, 국내외 철도사업 확대 등 경영개선 자구노력 등을 통
목적세인 농어촌특별세를 취득세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취득세 감면분에 대해 20%의 농특세가 부가세로 징수돼 국세로 귀속되고 있다. 그러나 기업유치나 산업단지조성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비해 세수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최근 구균철 부연구위원의 ‘취득세 감면분 농어촌특별세 과세 개선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역개발 관련 취득세액과 그 감면분에 대한 농특세를 취득세 본세로 통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진2] 취득세 감면율이 높아질수록 지자체의 세수는 줄어드는 반면, 감면세액의 20%로 징수되는 농특세는 증가하게 된다. 감면율을 상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지자체의 자구노력 결실 중 일부가 농특세를 통해 중앙정부로 귀속되고 있는 것이다. 보고서는 기업·외자유치 및 산업단지조성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에 비해 세수효과가 적고, 중앙정부에 의한 농특세 사업은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라고 지적했다. 농특세는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도입됐지만, 지출용도가 광범위하고 도입목적이 불명확해 실제 운용 측면에서는 세입과 세출의 연계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3] 이에 보고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주거목적으로 해당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전액 또는 50%를 감면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을 보면, 공공기관 임직원이 해당 지역으로 거주목적의 부동산을 취득하고 이를 5년 이내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50%감면토록 했다. 특히 5년이 넘으면 양도소득세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현재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이 추진되고 있으나 혁신도시의 활성화가 저조한 실정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이 혁신도시로 완전히 이주하지 않고 수도권에서 출퇴근 할 경우 혁신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에 큰 제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재경 의원은 “해당 지역에 거주할 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양도세를 감면해 줌으로써 공공기관 임직원의 혁신도지 이주를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주거목적으로 해당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전액 또는 50%를 감면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을 보면, 공공기관 임직원이 해당 지역으로 거주목적의 부동산을 취득하고 이를 5년 이내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50%감면토록 했다. 특히 5년이 넘으면 양도소득세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현재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이 추진되고 있으나 혁신도시의 활성화가 저조한 실정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이 혁신도시로 완전히 이주하지 않고 수도권에서 출퇴근 할 경우 혁신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에 큰 제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재경 의원은 “해당 지역에 거주할 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양도세를 감면해 줌으로써 공공기관 임직원의 혁신도지 이주를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2일 발생한 공공아이핀 시스템 부정발급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10일 행정자치부는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공공아이핀 시스템 해킹을 인지한 지 8일, 시스템 해킹 사실을 공개한지 5일 만이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시스템 취약점을 이용해 정상 공공아이핀 발급단계를 우회한 파라미터 위변조 방식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행자부는 사고발생 보고 즉시 취약점을 보완조치했고, 불법 발급된 공공아이핀도 모두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공공아이핀 부정발급 재발방지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상반기 안에 외부 보안전문업체를 통해 공공아이핀 시스템 구조, 성능진단, 관리·운영상의 문제점, 개선사항 검토 등 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서울시의회가 직장인 연말정산 시 전통시장·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영세 자영업 점포 이용’까지 확대하자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3, 사진)은 ‘영세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사용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부여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등 개정 촉구 건의안’을 9일 발의했다. 건의안은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 부여하는 소득공제 혜택을 영세 자영업 점포까지 확대하도록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신용카드 연간 합계액이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할 경우, 전통시장 사용분과 대중교통 이용분에 대해 초과금액의 30%까지 공제하고 있다. 이 혜택에 영세 자영업 점포 이용을 추가하자는 것. 서울시내 소상공인은 사업체 기준으로 65만개로 종사자는 116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대형마트, SSM, 프랜차이즈 등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로 소상공인의 버팀목인 골목상권마저 고사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김 부의장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건의안은 소상공인 정의를 5인 미만(광업, 제조업, 건설업 등은 10명 미만)에서 ‘생계(생활)밀접형 업종’의 매출액 규모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노인가구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소득불균등도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경제연구원의 ‘인구·가구특성의 변화가 소득분배구조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 : 무직가구, 부녀자가구 특성 및 인구고령화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3년까지 65세 이상 노인가구 비율을 1%에서 50%까지 높였을 때 지니계수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 지니계수는 소득분배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0과 1사이 중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균등한 것을 의미한다. 또한 2013년 노인가구 비율증가에 따른 지니계수 상승 수치인 한계기여도는 평균 0.0019지니포인트로 조사기간 중 가장 높았다. 2013년 지니계수 0.33272(총소득 기준)의 0.58%에 해당하는 수치다. 성명재 홍익대 교수는 “한계기여도가 높다는 것은 소득불균등도 증가폭이 크다는 의미”라며 “노인빈곤가구의 빈곤차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고령화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가구 비율 증가는 소득불균등을 초래한다”며 “노인가구의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1982년부터 2013년까지 통계청 가계동향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