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세무사들을 하나로 묶어 주었던 세무사전용메신저 ‘세무사 iman’이 지난 3월 20일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그 대신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화된 신개념 ‘U2 메신저’로 전격 전환됐다.
세무사회는 지난 2004년 4월부터 사용해 왔던 세무사전용 메신저 세무사 iman이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지난 3월 22일부터 기존주소록과 메일계정(ID@kacpta.or.kr)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새로운 부가기능이 추가된 강력한 메신처 툴인 U2메신저로 전격 전환했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새로운 U2메신저는 웹 2.0시대를 대비해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추가됐으며, 유료로만 사용가능했던 악성코드 치료 같은 기능도 무료로 제공되는 등 온라인상에서 가장 빠른 의사소통 도구로서의 확고한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U2메신저의 주요기능을 살펴보면 ▲악성코드검사 및 치료 ▲세무사이메일 실시간 알림 ▲오프라인상에서도 파일전송 ▲향상된 원격제어 ▲세무사회원 조직도 탑재 등이다.
세무사회는 기존 세무사 iman 사용자는 지난 3월 22일 이후 세무사 iman 접속 시 자동으로 U2메신저로 업그레이드되며, 신규 가입자는 세무사회 홈페이지(http://idisk.kacpta.or.kr)를 통해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세무사회는 초기 회원들의 사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U2메신저의 매뉴얼을 세무사회 홈페이지 [세무사전용] - [회원자료실]에 게재하여 회원들이 보다 쉽게 U2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