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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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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가인재 중 절반이 여성

인사위, 국가인재 DB현황자료 결과

20대 국가인재 가운데 절반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여성인재의 비율도 지난 2004년 말 8.3%에서 올 4월 말 현재 11.4%로 3.1%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중앙인사위원회가 국가인재 등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20대 이하 국가인재는 총 831명. 이 가운데 남성이 417명, 여성이 414명으로 각각 50%의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인재 중 여성의 수도 지난 2004년 8만6611명 가운데 7282명이던 것이, 올 4월 말 현재 13만1641명 가운데 1만4961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 특히 연령대별 여성비중에서 40대 15%, 30대 22%, 20대 50% 등 젊은층으로 갈수록 여성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능력 있는 젊은 여성들이 공직과 교직 등에 자리 잡으면서 국가인재풀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으며 특히 연령대가 어릴수록 그 비중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국가인재 DB 운영의 목적이 균형 잡힌 인재등용이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인사위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채용,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확대 5개년 계획 시행에 이어 4급 이상 여성공무원 확대 계획을 추진하는 등 양성평등 인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인사위의 적극적인 정책에 힘입어 국가인재에 여성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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