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나왔다. 훤칠한 키와 서글서글한 인상에서 풍기는 이미지답게 인간미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업무추진력과 책임감이 강한 관리자로 이름나 있다.
허병익 국세청 조사국장과 같은 행시 22회로, 해운대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부가세과, 서울청 부가계장, 중부청 전산과장 등을 지냈다.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근무 당시 소형경차 ‘프라이드’를 모는 등 검소한 공직생활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호주 국세청에 파견된 2년 동안 국제조세업무에 대한 경험을 쌓았고, 이같은 경험이 바탕이 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에서 재경부로 전보돼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근무하는 등 과세관청의 행정처분에 대한 균형적 감각을 익힐 기회도 가졌다.
영등포세무서장 근무시절부터 언론계 인사들과 친분을 쌓아왔으며 이후 국세청 공보관을 맡아 對 언론업무를 무리없이 수행했다.
김 국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근로장려세제 업무를 실질적으로 관장해 온 소득파악인프라추진단의 주무 국장으로써 준비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54년 ▶서울 ▶경기고 ▶성대 ▶행시 22회 ▶인천세무서장 ▶영등포세무서장 ▶국세청 원천세과장·납세홍보과장 ▶국세청 공보담당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서울청 세원관리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