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연대회에서 연구 분야 최우수상(대통령상)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정은정 교수가 강의 분야 최우수상에 경찰수사연수원 박상선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지난 7일(수)과 8일(목) 이틀에 걸쳐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연구·강의분야 경연대회’에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정은정 교수는 ‘공무원 교육과정개발을 위한 교수설계모형 개발’ 발표로 또 경찰수사연수원 박상선 교수는 ‘변사자 개인 식별 방법’ 강의로 각각 연구·강의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우수 기관상은 ‘부산소방학교’, ‘해양경찰학교’가 선정됐으며 올해 처음 신설된 공로상은 대회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상했다.
최종 입상자에게는 국외 정책연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우수논문과 교안은 ‘우수교안 및 연구 보고서집’에 수록함으로써 우수한 연구 성과 및 강의교안을 교육훈련기관 간에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이번 대회가 출전자 간의 ‘제로섬 게임’경연이 아니라 교수요원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교육기법을 확산ㆍ공유해 교육 기관 간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Win-Win’의 장(場)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교육훈련 혁신 연구대회는 교육훈련기관의 교수요원 역량개발과 연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983년부터 개최되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