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통해 쌓은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창의력을 발휘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써 국가미래와 정부경쟁력 제고에 핵심역할을 해 주기를 희망한다"

권오룡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5일(수)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된 국장급 공무원 및 공기업 임원 등 국가 핵심리더그룹의 역량 강화와 리더십 배양을 위한 '제 15기 고위정책과정' 수료식에 참석 이같이 강조하고 "고위공무원단 제도의 운영으로 공무원 인사제도가 근본적으로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개편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10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제 15기 고위정책과정'에는 중앙행정기관 및 헌법기관, 지방자치단체의 국장급 공무원 51명과 공기업 임원 11명 등 모두 62명이 참여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권오룡 위원장은 특히 "고위정책과정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학습에 참여해 수료를 한 수료생들을 치사하고 아울러 교육운영을 위해 애쓴 교육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나아가 권 위원장은 무한경쟁의 글로벌 환경속에서 변화가 조직의 생존요건임을 강조하면서 국가 주요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고위정책담당자들에게 “정부가 국민의 지지와 신뢰위에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 부단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고위정책과정'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고위 공직자의 역량 및 리더십을 강화하고 가치 창조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고위공직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위정책과정'은 기존의 지식전달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민원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국정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문제 해결형(Action-Learning)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현장중심·사례중심적인 교육을 지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