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주류도매업협회는 지난달 28일 부산시 동구 국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현 최수옥(64ㆍ(주)남성상사)회장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재 선출했다.
최수옥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부산주류협회 운영의 조직과 기능 개선과 활성화에 주력”하고 “주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변칙적인 영업행위를 하는 도매업자에 대해서는 강력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총무홍보담당 상임이사제를 도입, 회원들에게 본 이사회의 내용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주요 과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해 4대 서클을 순방하며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챙겨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회원모두가 ‘나 자신이 회장’이라는 마음자세로 참여와 협조”를 부탁하고 “업계의 발전을 위해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의 협회 운영에 대해 “모든 회원들의 화합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겠으며, 주류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회원사간 과당 경쟁을 방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조사와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며, 업계 불이익이 예상되는 현안문제를 관계당국에 적극 건의하는 등 업계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수옥 회장은 “협회 산하 회원취미생활의 모임인 골프나 등산 등 동호회를 활성화시켜 돈독한 친목을 만들어나가겠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수옥 회장 프로필
▲44년生(64세)▲영남상고,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부산대 행정대학원 개발행정학석사수료 ▲89년 (주)남성상사 대표이사 취임 ▲(사)아정장학회, (재)선우교육장학회 이사 ▲(사)전국주류도매업중앙회 부회장 ▲(현)한나라당 중앙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