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세무서(서장ㆍ안춘복)는 7일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납세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창녕군청에 마산세무서 ‘창녕민원봉사실’을 개설했다.

그동안 창녕지역에는 5일 장날마다 마산세무서 세무담당 공무원 1명이 출장해 군청 재무과 민원실에서 국세민원 신청서 및 신고서 접수 등 단순 민원만 처리하고 있어 납세자들이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원거리에 있는 마산서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날 민원실 개소로 창녕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사업자등록 신청, 각종 증명발급 등 민원서류를 보다 신속하게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춘복 서장은 “마산세무서 ‘창녕민원봉사실’ 개소로 민원인의 신속한 업무처리와 교통비 절약 등 시간적ㆍ경제적 수혜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납세자를 ‘섬기는 국세행정’을 펼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충식 창녕군수, 윤지영 마산세무서 일일명예민원봉사실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민원실 개소를 축하했다.

창녕민원봉사실은  창녕군청 별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업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