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세무서(서장ㆍ조동호)는 지난 18일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2008부산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납세자를 섬기는 자세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세정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서부산서는 현금영수증제도의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상당부분 제도 정착에 성공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카드사용을 생활화하고 있으나 일부 국민들의 인식부족으로 현금영수증제도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각계 시민층이 참여하는 ‘2008부산하프마라톤대회’를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날 부산하프마라톤 행사장에 일일세무상담센터를 마련, 홍보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현금영수증 카드 사용방법, 세제혜택 및 각종 세금문제 등에 대해 상담과 함께 리플릿을 배부했다.

부산하프마라톤 대회에는 부산시민 및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마라톤 동호인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학생과 주부 등 다양한 현금 소비층을 대상으로 현금 영수증제도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참가한 직원들은 물론 일반 참가선수들 300여명에게 협조를 구해 ‘국민이 공감하는 신뢰세정! 우리가 해내겠습니다’라는 홍보문안을 등에 부착하고 참여해 마라톤 참가자들로부터 자연스러운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영수 업무지원팀장은 “각 과별로 맞춤형 홍보대책을 마련하고 총무과는 신뢰세정 및 생활세금 리플릿을, 부가가치세과는 현금영수증카드 발급을, 소득세과는 근로장려세제 피킷을 들고 안내 리플릿을 나눠주며 홍보했다”고 말했다.

서부산세무서 조동호 서장은 “세정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앞으로도 각종 축제나 대규모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해 ‘국궁진력(鞠躬盡力)’ 납세자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몸을 낮춰 최선을 다하며 섬기는 마음으로 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