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7.02. (수)

세정가현장

[부산세관] 보따리상 이용 밀수조직 검거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박재홍)은 지난 5일 국산 의류 및 의류원부자재 42억원 상당을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을 조직적으로 이용해 밀수출입한 자금책 B씨(39) 등 일당 9명을 검거했다.

 

세관 조사결과 B씨는 중국에 국산의류 판매업체를 차려놓고 공급책에게 국산의류 구매자금을 환치기수법으로 보내 국내시장을 돌며 의류를 구매해 운반책에게 전달 중국 보따리상을 통해 밀수출 하거나 중국현지에서 판매되지 않은 재고의류를 동일한 수법으로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 및 부산세관은 국내 유명브랜드 의류업체들이 관세 등 국세를 포탈할 목적으로 정식 수출입절차를 거치지 않고 보따리상을 통한 핸디캐리 방식으로 국산의류를 밀수출입하고 있다는 동향을 포착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