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조 관세청 차장이 7일 거제ㆍ통영세관을 방문해 현안을 청취하고 격지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재규 거제세관장은 지역 특화산업인 조선산업의 활력회복을 위한 관세행정상 지원대책과 감시종합상황실 이전을 위한 청사신축 계획 등 현안사항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손병조 차장은 “세계 조선산업 2~3위인 거제지역 조선업체에 대한 신속통관을 지원할 것과 안전하고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감시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 차장은 현안보고 청취 후 조선업체를 방문해 선박건조 보세공장을 점검하면서 “수주난을 겪고 있는 조선경기가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손 차장은 업체 대표 및 유관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기관장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오후에 손 차장은 통영세관 및 수입활어 보세창고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철저한 수입활어 관리로 국민건강과 식탁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