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지난 한달 동안 수출실적이 7억7천3백만달러로 잠정집계돼 4월대비 24.5%가 증가했다.
인천세관이 지난주 발표한 `2000년도 5월중 수출입·여행자 입출국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 현재까지 인천세관을 통한 총 수출금액은 31억9천4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8%가 늘어났다.
인천세관은 이와 관련,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인천세관의 수출은 수출주력품목인 자동차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2.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화공약품이 32.1% 증가했으나 전자제품은 16.9%가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30.8%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지난 한달 동안 인천세관을 통한 수입은 1만8천8백건 10억7백만달러어치로 4월대비 건수로는 32.4%, 금액기준으로 18.2%가 각각 늘었다.
또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인천세관을 통한 총 수입액은 47억1천7백만달러어치로 전년동기대비 44%가 증가했다.
인천세관의 수입증가품목은 수산물 유류 철강 기계류 기타 내수용품목으로 수산물의 경우 국내 생산량 감소로 인해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저가 수산물의 수입이 점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또 수입감소 품목은 농산물로서 전년동기보다 소폭(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