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관세청장<사진>이 청장 부임후 처음으로 대구본부세관을 방문했다.
지난 18일 대구를 찾은 김용덕 관세청장은 대구본부세관에 앞서 구미세관을 순시, 임홍묵 구미세관장으로부터 업무현황 보고를 받고 "여러모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수출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수출입 물품의 24시간 상시 통관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덕 관세청장은 또 대구본부세관에 들러 김진영 대구본부세관장으로부터 업무현황 전반에 걸쳐 보고를 받은 뒤 "대구는 특히 올해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릴 것이니만큼 이 대회 선수와 임원, 그리고 관광객들이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할 시 외국인들이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한편 김진영 대구본부세관장은 "대구공항청사의 경우 국제선과 국내선 겸용 사용으로 인해 세관 민원사무실 협소로 감시업무에서부터 단속업무 등 세관업무 전반에 애로가 많다"고 보고하고 이에 대한 시설 보완을 건의했다.
또한 개항장으로서 외항기가 언제든지 입출항할 수 있는 공항 상시근무체제 및 유니버시아드대회 전후 항공기 입출입 증가에 대비해 인력 증원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