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총 34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을 채용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중소기업 인턴십 등의 고용지원사업을 마련해 참여기업과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청년인턴 1800명과 무역인턴 250명, 시니어인턴 500명을 선발해 이들에게 3개월 동안 최소 140만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시는 이들을 고용한 기업에게 1명당 10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한다. 인쇄, 의류봉제, 귀금속, 기계 등 4대 도시형 제조업 분야에서 일할 정규직 500명도 채용한다.
이들에게는 월 110만원 이상의 임금이 지급되며 2개월 단위로 6차례에 걸쳐 최대 330만원의 취업장려금이 별도로 지원된다. 채용기업에는 1명당 최대 840만원까지 지원된다.
청년미취업자 400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취업지원사업도 추진된다. 만18세 이상 만29세 이하 청년취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미취업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중소기업은 식료품과 음료, 전자부품 제도 등 표준산업분류의 국가기간·전략산업 8개 제조업에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이다.
중소기업 인턴과 4대 도시형제조업 분야 정규직 모집은 이달부터 격월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시민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취업지원과(02-2133-5517~55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