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최흥석)은 추석연휴기간동안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수출용 원자재 등의 차질없는 통관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를 '수출입 화물통관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통관특별지원반'을 편성해 연휴기간동안 세관행정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대구세관은 이 기간 중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수출용 원자재 등 긴급물품 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전산시스템을 정상 가동하고, 긴급물품에 대해서는 전화 또는 구두에 의한 임시개청도 허용했다.
또한 특별한 우범성 정보가 없는 한 물품검사를 생략하고, 수출물품의 제조 및 적기선적에 필요한 수출용 원자재는 우선적으로 신속히 통관을 허용하는 한편, 수출입업체의 장기연휴로 수출물품의 미선적 사례 발생 방지를 위해 선(기)적 기간연장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승인했다.
대구세관은 또 추석연휴기간동안 수출화물 및 수출용 원자재의 신속통관 등 화물의 흐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무역업계, 수출입화물 운송회사·선박회사 및 하역회사 등 관련업계에 이같은 취지를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