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수출입업체들의 수출은 전년 대비 7%가 증가한 36억3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6% 증가한 20억2천7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5억7천600만달러의 흑자세를 이어갔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지난 1월 무역수지 흑자는 15억7천600만달러로, 구미지역의 무선통신기기, 기계와 정밀기기류, 포항지역의 철강제품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세관은 환율 하락, 고유가 등 불리한 여건속에서도 구미지역의 무선통신기기, 기계와 정밀기기, 화공품 등의 수출 증가로 36억달러대를 상회했다고 밝혔는데, 품목별로는 유·무선통신기기 10%, 기계와정밀기기 83%, 화공품 18%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고 직물 9%, 철강 및 금속제품 15%는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