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7. (화)

지방세

경기도, 공무원 수당 등 경비 93억원 감액

내년부터 감액항목 및 비율 확대해 157억원 감액 예정


경기도가 올해 하반기 공무원 관련 경비를 93억원, 내년에는 157억원을 감액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16일 부동산 거래 등 경기침체 상시화에 따른 세수감소로 공무원 관련 경비를 솔선 감액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취득세 거래절벽 장기화에 따른 하반기 세수가 약 6천억원, 경기침체의 상시화에 따른 지방소비세·레저세 등이 3천400억원 감소해 총 9천400억원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해 하반기부터 연가보상비, 시간외 근무수당 등 약 93억원을 줄일 계획이다. 공무원 1인당 80만원 이상이 감액될 것으로 보인다.

 

5급 이하 시간외 수당은 올해 예산의 10%인 25억8천400만원, 업무추진비는 20%인 6억9천200만원, 일반경비는 20%인 28억7천900만원이 감액된다.

 

4급까지의 연가보상비는 올해 예산의 30%인 32억1천900만원이 감액된다. 이 가운데 3급 이상의 연가보상비 감액규모는 올해 예산의 50%인 1억7천100만원이다.

 

특히 경기도는 내년부터 감액항목 및 비율을 대폭 확대해 157억원을 감액한다.

 

도지사·부지사 연봉인상분 3억9천만원을 반납하고, 3급 이상 연가보상비를 전액 삭감해 1인당 최소 200만원 이상을 감액한다는 방침이다.

 

5급 이하 시간외수당은 올해 하반기 10%에서 20%로 비율을 높이고, 업무추진비 감액 비율을 올해 하반기 20%에서 30%까지 확대키로 했다. 일반경비도 20%에서 30%로 확대된다.

 

■ 공무원 관련 경비 감액 규모(단위 : 백만원)

 

구 분

 

13년예산

 

추경감액

 

2014년

 

합 계

 

54,093

 

9,374 (17%↓)

 

15,723 (29%↓)

 

도지사,부지사(3)연봉인상분반납

 

 

 

 

(390) 

 

연가보상비

 

 

 

합계

 

10,395

 

3,219

 

5,198

 

3급이상

 

342

 

171(50%)

 

342 (100%)

 

4급까지

 

10,395

 

3,219 (30%)

 

5,198 (50%↓)

 

시간외수당(5급이하)

 

25,843

 

2,584 (10%)

 

5,169 (20%↓)

 

업무추진비

 

3,459

 

692 (20%)

 

1,038 (30%↓)

 

일반경비

 

 

14,396

 

2,879 (20%)

 

4,319 (30%↓)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