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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삼면경

‘반신반의’하던 세무사계, 공제액 현행 유지되자 '역시'

◇…금년도 세법시행령개정안에 전자신고세액공제금액을 축소하는 내용이 포함될지 노심초사하던 세무사계가 ‘현행 유지’로 가닥이 잡혔다는 소식이 전해 지자 당국의 이해와 세무사회의 회무추진 능력에 대한 긍정평가가 봇물.

 

세무사계는 지난 연말 국회에서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가 유지된 이후에도 시행령개정과정에서 공제금액이 축소될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수 있는 공제금액 수위에 관심을 보여왔는데, '현행유지'로 결론이 나자 업계 전체가 안도의 한숨.

 

세무사계는 그간 정구정 회장의 회무성과가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폐지 등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는 측면이 부각됐다면, 전자신고세액공제도 폐지를 저지하고 공제금액을 유지한 것은 회원 개개인의 직접적인 실리로 직결된다며 화색.

 

또한, 지난해 정구정 회장이 3선 논란속에서도‘일 잘하는 회장’의 이미지로 지지를 받았다는 점을 상기하며, 역시 정구정 회장은 누가 뭐래도 세무사계로선 '보배같은 존재라는 이미지가 한층 강하게 각인 됐다'고 평가. 

 

한편, 많은 회원들은 세무사회가 공익재단 후원자 모집에 열정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회원들이 관심을 더 많이 가져야 한다며, 지난해 일부 지방회 임원들이 '전자세액공제 제도가 현행대로 유지되면 50%의 공제액을 공익재단에 기부하겠다'고 정구정 회장에게 했던 약속이 지켜질 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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