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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삼면경

세무사회, 세월호참사에 ‘골프 등 외부활동 자제’ 당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국민의 비통함에 세무사회 역시 회원들의 외부활동 자제와 더불어 실종자의 생존을 위해 기도해 줄것을 당부하는 등 숙연한 분위기.

 

세무사회는 사고직후 1만여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여객선 조난으로 참으로 비통하다. 실종자 전원의 생존을 위해 기도해달라”며 세무사회원들의 간절함이 실종자의 무사생환으로 이어지길 기원.

 

특히 “가능한 골프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부가세 신고 및 종소세 신고준비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적인 행동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

 

세무사회의 이 같은 조치는 사고이후 일부 공무원의 사건현장 기념사진 촬영 등 부적절한 처신과 언사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회원은 전문자격사단체로서 신속하게 국민의 고통과 동참하는 자세를 보인 것은 적절했다고 긍정적인 평가.

 

세무사회는 유가족에 대한 성금모금이 시작되면 세무사회공익재단을 통해 성금지원에도 적극 동참하 한편, 향후 세월호 유족에 대한 지원방안도 다각도로 구상해 볼 계획이라는 전문.

 

한편, 참사발생 이후 일부 정치인 및 공직자의 부적절한 처신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을 비롯한 정치권은 물론 모든 공직사회가 유기장출입금지, 음주가무금지, 말조심 등 이른바 '세월호 행동지침' 준수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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