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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삼면경

세무관서 세정협의회원 조정…'연말-내년 상반기 적기'

◇…국세청이 각 세무관서에 설치된 세정협의회 구성을 다양화하고 회원수도 약 20여명으로 유지하라는 지침을 내린 이후 협의회원들을 어떻게 구성할지를 두고 일선관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는 전문.

 

대부분의 일선관서들은 협의회원들의 임기가 만료되면 재위촉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그 수를 조정하는 방안이 최선(?)이라고 생각함에 따라 일부 관서를 제외하고는 현재 적극적인 회원수 조정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

 

이는 각 회원들의 위촉시기가 달라 수를 임의로 조정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고, 협의회원을 다양하게 구성하기 위해 새롭게 위촉해야 할 인사도 있는데다, 관서에 따라 연말 관서장이 바뀔 가능성도 있기 때문.  

 

그러나 일부 관서는 올해 연말을 기점으로 협의회 참석이 저조한 회원, 탈퇴 희망회원을 파악해 내년 상반기 새로운 협의회원단 구성을 목표로 작업을 한창 진행 중.

 

한 관리자는 “올해 연말 참석률이 저조하거나 탈퇴를 희망하는 회원들을 가려낼 예정”이라며 “내년 초 임기가 끝나는 회원까지 포함하면 그 선이(20여명)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

 

다른 관리자는 “서장이 바뀌기 때문에 지금 (새로운 협의회원)위촉단계는 아니다”면서도 “만약 내년 상반기 안에 협의회원들의 수가 어느정도 조절되면 이후 협의회원의 다양성을 위한 새로운 회원 위촉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언.

 

대부분의 일선 관리자들은 명퇴 등 자리 이동이 많은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가 협의회원을 재구성(조절)하는데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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