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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3.04. (화)

지방세

大邱市 내년예산 '건설부문' 집중


내년 대구시의 예산이 짜여졌다. 대구시는 지난 10일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대구시의 동남권 연구개발 기반을 다지고, 지식·정보화 시대를 대비한 시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문화와 예술분야 인프라 확충 및 수준급 SOC사업의 완결 위주의 집중 투자와 안전도시 건설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밝힌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DKIST) 설립과 테크노폴리스 건설, 한방산업단지 조성 등 과학시술 기반 강화 ▶밀라노프로젝트 2등을 포함한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을 접목한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 ▶문화예술 저변 확대 ▶사회복지와 자원봉사도시 구축 ▶자연순환형 환경도시와 안전도시 건설에 역점을 뒀다.

부문별 예산은 과학기술·경제부문에 2천650억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문화체육 520억원 ▶사회복지 3천941억원 ▶환경녹지 2천765억원 ▶방재관리 315억원 ▶도로교통 3천908억원 ▶도시개발 239억원을 편성했다.

또 분야별로는 ▶DKIS 설립(110억원)과 테크노폴리스의 타당성 조사용역(40억원), 동대구 벤처밸리 조성(20억원) 등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170억원 ▶차세대 선도산업기술 연구개발사업(60억원)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에 130억원 ▶나노부품실용화센터 건립(51억원)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 130억원을 비롯한 지식기반산업 육성에 545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1천7억원)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700억원 ▶지역디자인센터 건립 57억원 ▶대구메카트로닉스부품 산업화 사업 50억원 ▶지역에너지사업 48억원 등이 편성됐다.

섬유산업 육성(302억원)에는 ▶밀라노프로젝트 2단계 사업(223억원)과 ▶섬유 관련 5개 연구기관지원 47억원 ▶섬유패션의 고부가가치와 마케팅 지원(32억원)이 포함됐다.

김인환 대구시 예산담당관은 "올해보다 늘어난 예산이지만 새 사업보다는 기존의 사업 위주로 편성하면서 균형예산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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