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무서(서장 김효환)는 식목일을 맞아 세무서 정원에 대추나무, 감나무 등을 식재하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김효환 서장과 과장을 비롯한 신규직원 30여명이 참석해 각 과 나무를 직접 심고 명패를 달았다.
행사에 참가한 김효환 서장은 “가을에 열리는 열매들을 직원들이 직접 수확하며 가을의 정취를 깊이 느끼고 업무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올해 식목행사에는 특별히 과실나무 위주로 심었다.”면서 “세무서 인사특성상 세무서간 이동이 많은데, 자신이 직접 식수한 나무가 자라나고 과실이 열리는 것을 보면서 풍성한 추억도 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목행사에 참여한 신규직원 김미영씨는 “제가 식수하고 명패를 달아주면서 직접 심은 나무가 옆의 소나무처럼 튼튼하게 자라고 저도 그만큼 업무능력을 길러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주세무서 관계자는 “올해 식목행사에서 심은 나무에서 수확한 과실을 가을철에 직원 및 민원인과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