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당근책을 활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경북 김천시는 지난 22일 정기분 자동차세와 재산세 성실 납부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총 80명을 추첨, '행운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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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는 지난 22일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을 활용, 80명의 성실납세자를 추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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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관계자는 "지방화 시대를 맞아 자주재원의 확보와 세무행정 혁신의 방안으로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상품권을 지급, 지방세 납부의식을 고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실시된 추첨은 200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납기내 납부자 중 체납이 없는 성실 납세자를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실시, 각 5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주소지로 등기 우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