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실시한 지난해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천안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과 함께 5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천안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 도세 징수액 5천913억원 중 34.7%인 2천52억원을 징수했으며 전체 지방세 징수율이 부과액 대비 도세의 경우 99.9%，시·군세는 97.5%를 나타냈다.

또한 과년도 도세부문 체납액 징수액도 전체 94억원 중 39억원 징수했으며 자체 세무조사를 실시한 27건에 대해 19억6천여만원을 징수, 도세 세외수입 11억여원 중 9억5천여만원을 징수해 86.9%의 징수실적을 보였다.

이밖에 홈페이지를 통해 인허가 부서에서 직접 면허세 고지서를 출력할 수 있도록 해 납세자 편익을 도모했고, 정기분이던 인터넷 지로 납부를 모든 세목의 체납분 및 수시분까지 확대해 납세자의 편의를 제고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시는 고품질 세무행정 정착을 위해 세무 공무원의 정기적 업무 토론회 및 부과 담당자가 부과에서 체납액 징수까지 완결하는 책임제를 실시해 효율적 업무추진을 이끈 점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지방세 세수실적, 세외수입 징수상황, 세무조사 추진 상황 및 과오납금 발생 상황, 지방세 납세 편의시책 발굴 및 우수사례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