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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2. (월)

세정가현장

[광주청]박석현 청장 취임 "실질적 현장소통으로 적극 세정지원"

박석현 신임 광주국세청장은 15일 열린 취임식에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서민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직능단체 간담회, 산업현장 방문 등 실질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청은 이날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청 국.과장과 일선세무서장,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3대 박석현 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IT 기술혁명, 경제·사회구조 변화로 국세행정을 바라보는 납세자의 기대와 요구도 한층 높아져 가고 있으며, 우리 사회 전반에는 참여·협력·개방·소통 등 수평적 가치가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청이 국민으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받고 본연의 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세정 전반에 대한 개혁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무엇보다 "치밀한 세수관리를 통해 국가재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납세자가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면서 납세자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움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납세자의 불편이 무엇인지 세정 현장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국민의 시각에서 고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운영을 통해 법과 원칙에 따른 공평과세를 확립할 것도 강조했다.

 

박 청장은 "세법 집행의 모든 과정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적용해 법에서 정한 절차는 엄격히 준수해 과세의 적법성은 높이되, 납세자 권익은 최우선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청장은 또한 "자율적 청렴문화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기 절제와 품위·품격있는 생활을 통해 공직자로서 기본에 충실해야 하며 "청렴은 천하의 가장 큰 장사"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광주청을 변화와 혁신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일방적인 업무처리 방식을 탈피하고 집단 지성의 힘을 통해 업무를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청장은 "일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직원 여러분과 깊이 있게 소통하며, 고민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밝히고,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하나로 합쳐 단결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의 자세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긍지와 자부심이 넘치는 당당한 광주청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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