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무서는 지난 15일 4층 대회의실에서 장길엽 제50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장 서장은 취임사에서 "납세자 눈높이에 맞춰 국세행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납세자가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납세자의 불편이 무엇인지 세정 현장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국민의 시각에서 고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운영을 통한 법과 원칙에 따른 공평과세 확립도 강조했다. 장 서장은 "세법 집행의 모든 과정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적용해 법에서 정한 절차는 엄격히 준수해 과세의 적법성은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소통 강화도 약속했다. 장 서장은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서민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직능단체 간담회, 산업현장 방문 등 실질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 서장은 아울러 "일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직원 여러분과 깊이 있게 소통하고 고민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무엇보다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뤄 삶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필]
△64년 △전북 진안 △전주고 △세무대 4기 △방산서 법인세과 △국세청 납세지원국 납세홍보과 △삼성서 조사과 △국세청 조사국 조사3과 △서초서 세원관리2과 법인팀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남원서 운영지원과장 △서울청 조사4국 조사3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