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양세무서는 15일 김기영 제 20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열고, 소상공인과 영세기업 등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세무간섭을 배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영 신임 동안양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세행정 운영과정에서 지역내 영세납세자에 대한 공감세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지능적이고 변칙적인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대응해 공평과세를 확립하겠다"며 "그러나 성실하게 납세하는 소상공인과 영세기업 등은 생업에만 전념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세무간섭을 배제하는 등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국세행정의 최일선에서 납세자와 직접 접촉하는 세무서의 위상을 상기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세정 구현도 약속했다.
김 서장은 "국세행정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가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국세공무원으로서 준법·청렴의지를 독려하는 한편, 소통과 화합의 직장문화 또한 주문했다.
김 서장은 "스스로가 높은 자존감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국세공무원으로서 준법·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며 "직원 상호간 이해하고 살펴주는 따뜻한 직장문화 또한 정착시키기 위해 직원 상호간 소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프로필]
▷64년생 ▷서울 ▷성남 송림고 ▷세무대학 3기 ▷ 가천대학교 경영학 석사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용산서 징세과 ▷서울청 조사2국1과 ▷서울청 조사1국1과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국제세원과 ▷중부청 조사1국1과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 ▷국세청 심사2담당관실 ▷익산세무서장 ▷광주청 조사2국장 ▷용인세무서장 ▷동안양세무서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