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9일 영등포세무서를 방문해 부가가치세 신고현장의 납세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울청은 이번 부가세 신고와 관련해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방문납세자가 많은 12개 세무서에 지방청 직원 23명을 투입해 일선 신고창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 청장은 “경기불황,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는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야 한다”면서 “부당환급 혐의가 없는 중소기업・영세납세자의 환급 신청분에 대해서는 법정지급기한 보다 10일 빨리 지급해 납세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또 내방납세자를 주로 맞이하는 민원봉사실은 물론, 개인납세과, 법인납세과, 재산세과 등을 직접 찾아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김 청장은 직원들에게 납세자들이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영등포세무서에 이어 용산세무서 등도 방문해 부가세 신고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소통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