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세관장·이상협)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19 세계 한상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수출지원 활동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한상대회'는 매년 재외동포경제인들과 국내기업인들이 참여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행사로, 올해 18회째를 맞는다.
이 대회 기간 동안 세관은 '관세행정 홍보·상담 부스'를 마련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및 수출통관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여수 및 전남지역 업체에 대한 집중 컨설팅으로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우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도 모색한다.
또 세관직원이 대회 참가 기업의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상담팀'도 운영한다.
'현장상담팀'은 수출 희망·예정 기업을 발굴하고, 최초 수출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출통관 및 사후검증까지 수출의 모든 분야를 상담하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활동에 참가한 여수세관 직원은 "앞으로도 수출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해, 관세행정 규제를 개선하고 지원책을 발굴하는 등 중소 수출입기업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