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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24. (목)

세정가현장

[광주청]우체국과 국세환급 편의 제고 맞손

국세환급금 계좌개설 신고 업무협약 체결
우체국서 '한번에'…세무서 방문 불편 없애

 

광주지방국세청(청장·박석현)은 앞으로 관내 납세자들이 별도로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우체국에서 국세 환급용 계좌를 신고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광주지방국세청과 전남지방우정청은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국세환급금 계좌개설 신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납세자들은 국세환급 계좌가 신고되지 않은 우체국을 방문해 현금을 수령하고, 계좌개설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추가로 방문해야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납세자가 '계좌개설 신고서'를 세무서에 방문해 접수하지 않고도 전남지방우정청 소속 우체국을 통해 접수가 가능함에 따라 계좌개설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추가로 방문하는 불편이 없게 됐다.

 

특히 세무서가 없는 시·군 지역, 교통이 불편한 산간벽지·도서지역 주민의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행정기관을 이중으로 방문하는 민원 불편을 해소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민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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