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 기업과 간담회
중부지방국세청(청장·유재철)은 지난 5일 서해안 산업벨트의 핵심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영 애로사항 청취 및 세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포승근로자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과 국장단, 나성길 평택세무서장, (사)포승경영자협의회 김선태 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재철 중부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업을 잘 운영하고 성장시켜 온 포승국가산업단지 기업인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경제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세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방문 배경을 밝혔다.
김선태 (사)포승경영자협의회장 또한 “포승국가산업단지는 서해안의 핵심지역이자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기업인들이 국가 경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최근 들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이 늘고 있어 국세청의 많은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세정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영애로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가업상속에 대한 요건 완화 △성실하게 신고·납부하는 기업에 대한 포상 확대 △부가가치세 대손세액공제 요건 완화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최소화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유재철 중부청장은 이날 개진된 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공감의지를 피력했다.
유 중부청장은 “국세청은 경영애로 기업에 대해 다양한 세정지원을 하고 있다”며 “민생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세청은 세정현장에서 납세자와 함께 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담긴 애로사항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선제적인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