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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25. (금)

내국세

故 나용호 은평세무서 조사과장, 공무상 순직 인정

故 은평세무서 나용호 조사과장이 공무상 순직으로 인정받았다.

 

국세청은 이달 20일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재해보상심의회에서 故 은평서 나용호 조사과장의 공무상 순직이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나용호 故 은평서 조사과장은 올해 8월6일 17시경 조사심리실에서 회의 진행 중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급성 심근경색으로 결국 사망했다

 

평소 고인의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사실을 알고 있었던 동료 직원들은 고인이 과중한 조사업무에 따른 과로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했다.

 

국세청에서는 지난 9월 공무원연금공단에 공무상 순직 승인 신청을 했다. 군인이나 경찰 등과 달리 고인과 같이 행정사무를 수행하던 중 사망하는 경우에는 순직이 인정되는 사례가 많지 않았으나, 국세청은 연금공단, 인사혁신처 등을 직접 수차 방문해 고인의 사망과 과중한 업무와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이같은 청 차원에서의 노력 결과,  이달 20일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재해보상심의회에서 공무상 순직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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