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석성1만사랑회(이사장·조용근)는 지난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복지TV(회장·최규옥)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규옥 복지TV 회장은 “조용근 석성1만사랑회 이사장은 세무공직자(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장) 출신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장애인들에 대한 아름다운 봉사정신과 따뜻한 나눔문화를 널리 알려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조용근 이사장은 지난 1994년 부모님의 이름 가운데 글자를 따서 만든 석성(石成)장학회를 모체로 하여 2011년 석성(石成)1만사랑회를 별도로 설립, 중증장애인들의 재활 지원에 나섰다.
2014년에는 충남 논산에 중증장애인 공동생활관 1호점을, 2016년에는 경기도 용인에 2호점을, 지난 2017년도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3호점을 지었다. 지난 8월에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지역에 장애인 학생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도예공방을 4호점으로 건립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경상북도 구미시에 여성 중증장애인들만을 위한 공동생활관을 지을 예정이다.
한편 석성1만사랑회는 현재 전·현직 국세공무원을 비롯해서 세무사, 회사원, 대학생 등 약 5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나눔과 섬김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