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서울·중부·인천청 산하 세무서에 세금안내지원창구가 설치된다. 이 창구에는 민간 전문상담업체 직원들이 배치돼 영세사업자나 노약자들의 전자신고 등을 돕는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지역 세무서에 내년 1년간 세금안내지원창구가 설치된다.
창구에는 모두 100명의 전문상담요원이 배치되는데 서울·중부·인천청 산하 세무서마다 2~3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상담요원들은 세금지식이 부족하고 신고방법을 모르는 납세자가 원활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자신고 및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방법 등을 상시 안내하고 교육한다. 또 각 직능단체에 대한 교육에도 나설 예정이다.
국세청은 올 초에도 125명의 전문상담요원을 서울·인천·경기권역 54개 세무서에 2~3명씩 배치해 영세납세자들의 전자신고 등을 도왔다.
국세청은 좀 더 심도 있는 상담은 세무서 직원들이 맡고, 간단한 신고방법 안내는 창구 전담 요원이 수행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납세자의 만족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