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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0. (화)

관세

11월 수출 4.1% 증가…무역수지 7개월 연속 흑자

지난달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15일 11월 수출입 현황을 발표해 수출 458억달러, 수입 399억달러로 무역흑자 5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4.1% 증가, 수입은 1.9% 줄어든 결과다.

 

 

지난달 수출은 전월 감소(-3.8%)에서 증가로 돌아섰고, 일 평균 수출은 두달째 증가(10월 5.4%, 11월 6.4%)해 올해 최고치다.

 

반도체(16.4%), 승용차(2.5%), 무선통신기기(37.5%)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도체는 5개월,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는 각각 3개월,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7.0%), 선박(32.0%)의 수출도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49.1%)은 3월 이후 급감 추세다. 가전제품(-7.9%)도 올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나라별로는 EU(24.6%), 대만(41.3%) 등으로 수출이 활발했고 이어 베트남(11.2%), 미국(6.8%), 중국(1.2%) 순이다. 일본(-12.1%), 중동(-20.7%), 싱가포르(-7.2%) 등은 수출이 줄었다.

 

무역수지는 지난 7월부터 40억달러, 37억달러, 85억달러, 58억달러, 59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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