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1.05.07.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조용근 회장 죽마고우, 석성장학회에 '60억 빌딩' 통큰 기부

중학교 동창 김재홍씨, 경기 고양 지상4층 빌딩 기부

조용근 회장 "초·중·고 학생 인성개발 위한 특별장학프로그램 계획”

 

조용근 (재)석성장학회 회장이 최근 시가 60억원에 달하는 빌딩을 기부받아 화제다.

 

석성장학회는 23일 중병으로 투병 중인 김재홍씨로부터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시가 60억원 상당 부동산을 기증받았다고 공개했다.

 

해당 부동산은 경기도 고양시 동구청 뒤편에 소재한 대지 282평, 연건평 330평 규모의 지상 4층 건물이다. 현재 임차법인으로부터 월 1천2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조용근 회장과 중학교 동창인 김재홍 씨(사진)는 최근 본인의 건강이 위중해진 것을 알고 그간 모은 재산의 상당 부분을 친구가 20년간 투명하게 운영해 온 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용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죽마고우로부터 뜻밖의 거액을 기부받은 조용근 회장은 “사랑하는 친구의 고귀한 뜻이 지속적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의 인성개발을 돕기 위한 특별장학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선친의 유산 5천만원을 종자돈으로 석성장학회를 운영해 지난 2001년 정식 재단을 설립한 조 회장은 세정가에서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기부 천사로 명성이 높다.

 

조 회장은 국세청에서 명예퇴직 후 세무법인 석성을 창립해 매년 발생하는 연 매출액의 1%를 장학금으로 기부했을 뿐 아니라 해외 장학사업과 중증장애인 시설 건립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한편 재단은 예금성 자산 32억원에 더해 이번 기부로 90억원에 가까운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