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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박형섭 신임 한국청년세무사회장 "청년 세무사 위한 디딤돌, 울타리 될 것"

한국청년세무사회 제3대 회장으로 박형섭 세무사가 취임했다.

 

한국청년세무사회는 30일 영등포 knk디지털타워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갖고 박형섭 전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박형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젊은 청년 세무사가 잘 돼야 세무사업 전체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청세’가 청년 세무사를 위한 튼튼한 디딤돌, 함께 할 수 있는 모두의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려면 여럿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며 “이 말을 마음 깊이 새기며 젊음과 패기가 넘치는 한국청년세무사회를 새 집행부 여러분과 함께 이끌어갈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타이타닉의 ‘To make each day count...(매 순간을 소중하게)’라는 대사를 인용하며, “모든 사람은 유년기를 지나 청년이라는 시기를 맞이하며, 지금 우리 모두는 그 청년 시기 속에 있다. 영화 속 대사처럼 우리 모두 매일을 소중하게 살아가자. 이 소중한 하루들을 세무사로서 함께 호흡하고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소중한 인연인가”라고도 했다.

 

박 회장은 “청년 세무사 여러분, 한청세라는 튼튼한 디딤돌을 밟고 높게 도약하시라”며 “청년 세무사에게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한청세는 최선을 다해 발 벗고 나서서 여러분을 도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재 세무사계가 치열한 경쟁의 시기를 겪는 가운데, 변호사와의 업무 영역 갈등, 회계사와의 시장 싸움, IT 기술을 앞세운 많은 불법 세무대리업체들 등 많은 문제가 청년 세무사들에게는 더 크게 다가올 것이라고 봤다.

 

박 회장은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젊음과 패기로 뭉친 청년 세무사 분들이 한 발짝씩 앞으로 나가며 자신만의 진정한 힘을 기르고, 강해지길 바란다”며 “그 곁에서 언제나 돕고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잘 하고 있을 때는 ‘방심하지 말라’, 잘못은 ‘똑바로 잘 하라’고 매섭고 날카로운 조언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오늘은 4월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부터는 새롭게 시작하는 5월의 첫날이고, 가정의 달”이라며 “모든 소중한 일의 시작이 나와 가족으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소중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로 오의식·오원영 세무사를 선임했으며, 57기 청년세무사 환영식(6월), 하계 워크숍(7월), 등산 및 골프대회(10월), 58기 청년세무사 환영식(12월), 신년 인사회(1월), 직무교육(2월) 등의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박형섭 회장 프로필

▷74년 ▷경신고 ▷중앙대 무역학과 ▷한국청년세무사회 수석부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업무정화위원 ▷서초구청 예산결산검사위원 ▷서초세무서 영세납세자 지원단 ▷한국청년세무사회 회장 ▷대현세무법인 강남지점 대표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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