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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7.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청년세무사회 정총에 김완일․유영조․이금주․임채룡 전․현직 회장 참석 축하

김완일 서울회장 "어려울수록 청년세무사의 단합이 중요"

유영조 중부회장 "세무사회 변화시킬 힘은 청년세무사에게 있다"

이금주 인천회장 "세무사제도 발전에 참여해 달라"

임채룡 전 서울회장 "청년회 위해 작은 노력 했는데 감사패까지 받을 줄은..." 

 

한국청년세무사회가 올해 창립 5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선배 세무사들의 축하와 성원이 쏟아졌다.

 

한국청년세무사회(회장 박형섭)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제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년세무사회는 제3대 회장으로 박형섭 대현세무법인 강남지점 대표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오의식, 오원영 세무사를 감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57기 청년세무사 환영식(6월), 하계 워크숍(7월), 등산 및 골프대회(10월), 58기 청년세무사 환영식(12월), 신년 인사회(1월), 직무교육(2월) 등 올해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정기총회에는 이주성 초대 회장과 임종수 2대 회장, 임원진을 비롯해 내빈으로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해욱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김종화・임순천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정노진 무심회 회장, 박승현 세모장부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청년세무사회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본회의 어려운 시절에 청년세무사회가 앞장 서서 바른 길을 이끌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청년 세무사들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김 회장이 언급하신 것처럼 ‘가장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했다”며 “여러분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면서 가장 어려운 때 같이 시작한 친구”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주성 전 회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임종수 회장의 신중함을 겸비한 분이 박형섭 회장인 것 같다”며 “한국세무사회를 변화시킬 힘은 청년 세무사들이 가지고 있으니 항상 두려움 없이 전진하는 청년세무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기존 회원과 청년 세무사간 뭔지 모를 갭이 있다고 느꼈는데 지역세무사회 청년위원회를 구성해서 소통하다보니 벽이 허물어지는 것을 느꼈다”며 “청년 세무사 분들이 사업을 정착시키고 여력이 있다면 세무사제도 발전에도 참여해 주길 바란다. 여러분이 노력한 만큼 세무사의 권익 신장, 제도 개선, 교육 확대 등 무궁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북풍 한설에 매화꽃이 피는 것처럼 그 어려움을 뚫고 우리 청년회가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했다”며 “제가 청년회를 위해 작은 노력을 했지만 이렇게 감사패까지 받을 줄은 몰랐는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알고 변함없이 돕겠다”고 다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정노진 세무사는 “지난 1979년 세무사시험에 합격해 처음 한국세무사고시회 모임을 갔던 순간이 떠오른다”며 “지금 고시회가 한국세무사회 내에서 많은 역할을 하듯이 앞으로 본회를 이끌고 책임지실 분들이 청년세무사회 회원 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세무사는 사회로부터 수익을 얻는다”며 “청년 세무사 분들이 일부분이라도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주신다면 우리 세무사의 사회적 지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3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형섭 회장은 “한청세라는 튼튼한 디딤돌을 밟고 높게 도약해 달라”며 “청년 모두의 울타리 안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미래 발전적인 비전 공유를 통해 세무사로서 성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언제나 여러분을 위해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임종수 전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회장을 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당신이 청년 맞아요?’라는 질문을 했는데 푸르른 나무를 가리켜 ‘청목’이라고 한다. 400년이 지난 정이품 소나무도 푸르름을 유지한다. 여러분의 푸르름이 영원하기를 기원한다”며 청년세무사회의 미래를 축원했다.

 

이어 “이른 아침의 빠른 선택은 그 날의 행복을 결정하고, 빠른 결정은 늦은 결정보다 좋은 선택일 수 있다”며 “강고하고 굳건한 결정은 용망과 기상의 상징이지만, 갈대 같은 유연함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세무사회는 50세 이하 순수 고시출신의 모임으로 신규 세무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4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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