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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경제/기업

CJ대한통운, ESG경영 선도…애플·테슬라·아마존과도 어깨 나란히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글로벌 최우수그룹 선정

 

CJ대한통운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1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지수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물류업계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최우수그룹에 선정돼, 국제사회로부터 ESG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SDGBI 국내지수에서 2년 연속 1위 그룹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지수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

 

SDGBI 평가는 기업의 성과를 사회·환경·경제·제도 등 4개 분야의 12개 항목 48개 지표를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측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3천개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303개 기업이 글로벌지수에 편입됐다. 점수에 따라 1위 그룹, 최우수 그룹, 우수 그룹, 상위 그룹으로 나누며, CJ대한통운은 최우수 그룹에 선정돼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CJ대한통운은 특히 기후변화 대응 노력 및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장애인이 참여하는 ‘블루택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오렌지 택배’ 등 택배 상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노력도 돋보인다.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100’에 동참했으며, 화물차, 업무용 승용차 등 총 1천600여대를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친환경 보냉용기, 자동 포장 원터치박스 등 친환경 물류 자재는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친환경 패키징 개발도 나서고 있다. 지난 3월과 5월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원사로 제작한 친환경 유니폼 2천장과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파렛트 300개를 물류 현장에 상용화했다.

 

락앤락, 투썸플레이스 등 고객사와 함께 ‘탄소ZERO 솔루션’을 구성해 탄소를 저감하는 다양한 사업도 공동 추진 중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의 ESG경영 노력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높게 평가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선순환 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 실시해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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