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은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 지원과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21일 성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를 통해 기탁했다.
앞서 지난 2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진도 7.8과 7.5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선 20일 현재까지 4만7천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세청의 이번 성금 기부는 갑작스런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하며, 피해 지역들이 빠른 시일 안에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바 있으며, 2020년 코로나19 피해 및 2019년 강원도 산불 등 다양한 재난 및 재해 복구 지원 및 성금을 기탁해 왔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