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7.01. (화)

내국세

동화성세무서 민원실장, 사건발생 24일만에 유명 달리해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동화성세무서 A민원실장이 16일 오후 1시50분경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앞서 A민원실장은 지난달 24일 오후 3시경 동화성세무서를 내방한 민원인 두 명을 응대하던 중 갑작스레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으로 이송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온 A민원실장은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사건 발생 24일만에 결국 사망했다.

 

A민원실장의 빈소는 오산장례문화원 202호이며, 발인은 18일, 장지는 오산시립쉼터공원이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 A민원실장 사건 발생 직후 악성·불법 민원을 예방하기 위한 민원대응매뉴얼과 실시간 대화 녹취가 가능한 카드형 녹음기를 전국 민원실에 배포했다.

 

민원실 뿐만 아니라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보호방안 마련에도 착수해 김창기 국세청장은 지난 10일 하반기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민원업무 수행 과정에서 직원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