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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 회계 · 관세사

이중건 중부세무사회장 "유연한 사고로 會 발전에 나서달라"

회직자 워크숍 개최…회원 120명 참석해 화합 다져

구재이 세무사회장 “세무사랑 전환토록 회 차원 모든 지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중건)는 24일 경기도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 본관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김선명·천혜영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송춘달·한헌춘·정범식·이금주 고문, 황영순 한국여성세무사회장, 중부세무사회 신임 집행부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중건 회장은 인사말에서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로, 이 자리에 있는 분은 선택된 분이다"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임원들과 함께 회원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 조금씩 개선하고자 한다"며 "오늘 자유 토론시간을 통해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시행해 왔던 원칙은 준수해야 하지만 우리의 사고는 유연해야 한다"며 "부드러운 생각으로 중부지방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지방회 워크숍에 처음으로 출석했다"며 "새출발하는 입장 에서 회원을 위해 죽도록 봉사하는 기회를 낭비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정부와 국회, 기관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많은 분들을 만났고 소통했다"며 "국세청장, 조세심판원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정책관 등을 만났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워크숍 주제를 보니 회계세무프로그램, 세무사랑을 어떻게 하면 더 보급할지, 사업현장에서 당면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등의 문제들이 있다"며 "다각도로 대응을 하고 있고 다음주 정도면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 차원에서 특별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해서 세무사랑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춘달 고문은 "오늘 주제에서 제일 중요한 세무사법이 빠졌다. 세무사법은 특별법이었는데 2003년도에 개정되면서 이 부분이 사라졌다"며 "2016년에 대법원에서 변호사법 제49조가 특별법이라고 판결났다. 세무사법이 일반법이 됐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03년 개정된 두개 조문은 헌법 불합치돼 개정효과 없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조문이 날아갔다. 그러나 우리 회원들이 가장 중요한 세무사법을 잘 모른다. 본회뿐만 아니라 지방회에서 토론을 하고 공부를 하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과 함께  '세무사랑' 세무회계프로그램 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더존비즈온이 올해말 '스마트A'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소식에 세무회계프로그램 전환이 세무사계 핫이슈로 떠오른데 따른 것이다.

 

한편 설명회에서는 남기원 뉴젠솔루션 이사가 1시간여에 걸쳐 세무사랑 전환 장점을 설명했다.세무사들은 나눠준 자료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와중에도 회사 관계자의 설명을 적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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