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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관세

관세청 스마트 혁신 이끌 민·관 자문단 출범

고광효 관세청장 "전문가적 관점에서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 방향 제시 기대"

민간전문가 14명·정부위원 6명 등 자문위원회 구성

 

 

 

 

관세청이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스마트 혁신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자문위원회는 학계·경제·법조계, 연구기관, 유관기관의 규제혁신·디지털 혁신분야 민간전문가 14명과 정부위원으로 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관세청 비전의 실현 전략인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세청은 29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진데 이어, 고광효 관세청장 주재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고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세행정은 우리와 교역하는 외국기업들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처음 접하는 공공서비스”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세행정의 끊임없는 혁신이 중요하다”고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 출범한 자문위원회가 전문가적 관점에서 그리고 국민 한 사람으로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에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3대 목표인 △사회의 안전 △국가의 번영 △스탠다드 선도 등과 함께 이를 세분화한 8대분야에 추진 방안과 방향, 세부전략 등이 논의됐다.

 

한편, 관세청은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의 스마트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관세행정 현장을 방문해 접점에 있는 핵심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청년 규제 발굴단’, 공모전, 외부 간담회 등으로부터 얻은 아이디어를 함께 심의하고 추진과제의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등 스마트혁신 세부 추진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도 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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