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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3.18.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청년세무사들, 세무실무직원 양성에 발 벗고 나섰다

여성인력개발센터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에 강사로 25명 참여

간담회 개최해 강의과목‧커리큘럼 등 논의…다음달 파견식

 

 

세무사사무소에 공급할 실력있는 실무직원을 직접 육성하기 위해 청년세무사들이 발벗고 나섰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13일 회관에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직업훈련에 강사로 참여하는 청년세무사들과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무사회가 직접 운영하는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충실한 교육내용과 우수한 강사진, 취업연계 등으로 조세계 대표적인 직원 양성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해 11월5일 전국여성인력개발센터의 센터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세무사회 ‘신규직원 양성학교’ 모델형 세무사무원 양성 교육과정 개설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 여성가족부에 교육과정 신설을 건의했다.

 

이런 노력의 성과로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직업훈련 공동운영을 희망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강동‧구로‧영등포‧은평‧인천)가 지난 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최종 교육 승인을 받게 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양성과정 개설을 위한 사전준비로 지난해 11월 청년세무사 1천739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했다. 이후 지난 2월 여성가족부 승인을 확인 후 최종 25명의 강사를 선정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사진 상견례와 함께 담당과목 분담 및 교안 제작 작업을 논의하는 등 의기투합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강사로 참여하는 청년세무사를 응원하기 위해 신규직원 양성학교 교수인 손창용‧김지원‧정은하 세무사가 참석해 선배 강사로서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수했다.

 

여성인력개발센터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11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강석주 한국세무사회 회원이사는 “이번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세무사회를 대표해 청년세무사들이 책임감과 경험, 전문성을 교육생들에게 아낌없이 나눠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여성인력개발센터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청년세무사 강사 위촉과 파견식을 다음달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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